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올해 환경산업 지원정책의 추진 방향과 환경산업 육성·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안내하기 위한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가 12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3개 권역에서 개최된다.

수도권 설명회는 12일 서울 코엑스, 호남권은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영남권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진행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올 한해 환경산업 육성·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금융지원, 환경산업연구단지 운영, 상담·육성지원, 개도국 환경개선 종합 계획 수립 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기술원은 올해 총 2408억원 규모의 환경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환경기업에 대한 기술보증한도를 기존 80%에서 100%로 확대한다. 보증수수료도 최대 0.4%p 인하할 계획이다.

신북방·신남방 시장의 환경기반시설 개척과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환경공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참가해 한국환경공단 환경사업 발주계획, 중소·중견기업 대상 지원사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수도권 설명회에서는 융자, 인증, 수출 등 환경산업 지원분야별로 상담관(부스)을 별도 운영해 기업관계자들이 사업담당자와 1대1로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책설명회 참가 신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이나 이메일·팩스를 통해 할 수 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환경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가시적인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 프로그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2019.2.11/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 프로그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2019.2.11/그린포스트코리아

 

seotive@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