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웨더, 2019년도 봄꽃 개화 예상 시기 발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올해 첫 개나리가 3월 15일경 제주도에서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 기상업체 153웨더는 11일 올해 봄꽃 개나리, 진달래 개화시기가 평년과 1~4일, 지난해보다 1~2일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153웨더에 따르면 올해는 봄꽃 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2월 하순과 3월이 이동성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개나리는 3월 1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6~24일, 중부지방은 3월 25일~4월 2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3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3월 18일경 제주도에서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3월 19~27일, 중부지방은 3월 28일~4월 2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등은 4월 6일 이후 꽃봉오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에서는 3월 22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 24일~4월 1일, 중부지방은 4월 3~8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breezy@greenpost.kr
황인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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