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 7월에 가장 많이 출동한 까닭은…
119구급차, 7월에 가장 많이 출동한 까닭은…
  • 채석원 기자
  • 승인 2019.02.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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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과 12월에 119구급차 출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경기도 제공)
7월과 12월에 119구급차 출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경기도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지난해 경기 지역에선 47초당 1번꼴로 119구급차가 출동했으며 시기적으로는 7월이, 연령대로는 50대가, 출동 이유로는 고혈압 환자 수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18년도 경기도 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구급출동 건수는 67만6764건, 이송 건수는 42만4774건, 이송 인원은 43만3772명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출동 건수는 2만,744건(4.3%), 이송 건수는 1만6029건(3.9%), 이송 인원은 1만5257명(3.6%) 증가했다.

10년 전인 2009년 구급출동건수인 41만5970건과 비교하면 62.7%가 증가한 것으로 도는 최근 10년간 매년 평균 7.3%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내 구급현황을 하루 기준으로 보면 매일 1854건 출동해 1188명을 이송했다. 이는 47초마다 1회 출동해 73초마다 1명씩 이송한 것이다.

수원소방서가 6만5107건으로 가장 많은 출동 건수를 기록했으며 부천소방서(4만1430건), 용인소방서(4만1376건), 안산소방서(4만843건), 화성소방서(3만2821건)가 그 뒤를 이었다.

월별로는 7월의 출동 건수가 6만1923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8월(6만1818건), 12월( 5만8566건), 1월(5만8392건)이 이었다. 경기도는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낙상 환자 구급출동 증가가 7월과 12월에 출동 건수가 많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오후 7시가 전체의 59.6%를 차지해 출퇴근과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구급활동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7만6565건(17.7%)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6만3202건(14.6%), 60대 5만9304건(13.7%), 40대 5만7263건(13.2%), 30대 4만1286건(9.5%)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이 원인인 이송 건수는 총 26만7774건이었다. 고혈압이 11만2301건(41.9%)으로 가장 많았으며, 당뇨 6만2812건(23.5%), 심·뇌혈관질환 4만8002건(17.9%)이 뒤를 이었다. 질병이 아닌 이송 건수는 16만5998건이었다. 사고 부상이 10만2396건(61.7%), 교통사고가 4만9969건(30.1%)으로 두 가지가 90% 이상을 차지했다.

출동에서부터 현장 도착까지의 5분 도착률은 18만445건(41.6%)으로 지난해(40.1%)보다 도착률이 향상됐다. 평균 소요시간은 8분 36초로 지난해(8분54초)보다 18초 단축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237대의 119구급차와 총 1582명의 구급대원을 운영했다.

jdtimes@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