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이 맑고 포근하겠다.(픽사베이 제공)2019.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전국이 맑고 포근하겠다.(픽사베이 제공)2019.2.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1일 전국은 오전까지 추위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차츰 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그밖에 전남 서해안 일부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1~3㎝, 전남 서해안은 1㎝ 안팎의 눈이 오겠다.   

기온은 전날보다 소폭 오르겠지만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부산 0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 △강릉 영하 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도 △부산 영상 8도 △광주 영상 4도 △대구 영상 6도 △대전 영상 4도 △강릉 영상 7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건조 특보가 이날에도 이어지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해상의 경우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파고는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