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소셜미디어그룹 트위터(Twitter)가 7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일일 사용자 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트위터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억2600만명으로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9% 늘었다.
이는 페이스북(12억명)의 10분의 1수준이다. 스냅챗(6000만명)보다는 많다.
트위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억900만달러(1조235억원)였다.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금액이다.
순익 역시 2억5500만달러(2871억원)로 전년 대비 2배 늘어났다.
반면 올해 1분기 매출은 7억1500만~7억7500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트위터 주가는 장중 10% 가까이 떨어졌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트위터를 건강한 대화형 매체로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hmy10@greenpost.kr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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