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발령 상황과 대응 요령 등을 알려주는 무료 알림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무료 알림 문자서비스는 전화(062-613-7620)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관련 정보는 인터넷 포털과 시 홈페이지에서도 제공된다.

미세먼지경보제는 시민 건강과 생활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미세먼지(PM-10) 농도가 150㎍/㎥ 이상 두 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75㎍/㎥ 이상 두 시간 동안 지속되면 주의보가 발령된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 두 시간 지속되거나 초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 두 시간 지속되면 경보가 발령된다.

배석진 광주시 환경연구부장은 “최근 중국에서 스모그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현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이 잦아 시민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미세먼지 관련 문자 서비스는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유익한 정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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