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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사진=pixabay)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중부지방과 전라도·제주도는 오전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 중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로까지 확대되겠다"며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했다.

예상 적설은 △강원산지, 울릉도.독도에 2~5cm  △경기동부, 강원도(산지 제외), 충북북부, 전북동부내륙에 1cm 내외 등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5~10mm △중부지방, 전라도에 5mm 내외 등이다.

기온의 경우 이날 아침엔 평년보다 포근하겠으나 오후가 되면서 점차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낮 기온은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있겠다.

전국 주요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부산 영상 8도 △광주 영상 4도 △대구 영상 3도 △대전 영상 3도 △강릉 영상 4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도 △부산 영상 11도 △광주 영상 7도 △대구 영상 9도 △대전 영상 5도 △강릉 영상 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해안과 강원 산지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비나 눈이 오는 중부·전라도·제주도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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