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2019.2.5/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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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설 당일인 5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에 귀경 차량이 집중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57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2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지역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강릉 3시간 50분 △대전 4시간 10분 △울산 6시간 50분 △광주 5시간 20분 △대구 6시간 10분 △부산 7시간 20분 △목포 5시간 50분이다.

주요 지역에서 서울 요금소까지는 △강릉 5시간 △대전 5시간 △울산 7시간 30분 △광주 8시간 △대구 6시간 20분 △부산 8시간 10분 △목포 9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경주나들목~건천휴게소, 동대구분기점~도동분기점, 금토분기점~양재나들목 등 총 145.3㎞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활천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를 처리 중이여서 더욱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도 총 68.8㎞ 구간이 정체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6.2㎞ 구간이 26분 이상 소요되고, 이외에도 총 72.9㎞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순천방향도 진례나들목~진영휴게소 5.0㎞, 동창원나들목~창원분기점 23.4㎞ 구간이 거북이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은 해인사나들목~고령나들목 6.2㎞ 구간에 가장 많은 차량이 몰려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도 총 127.9㎞ 구간이 정체다. 특히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9.1㎞구간은 총 1시간 19분이 소요되고 있다.

공사는 귀성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11시까지, 귀경방향은 다음 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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