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노후 트럭을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하면 자동차 값의 최대 400만원 지원하거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노후 트럭을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하면 자동차 값의 최대 400만원 지원하거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현대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노후 트럭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노후 트럭을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 값을 최대 400만원 지원하거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차 노후 트럭 신차 교체 지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시행에 발맞춰 실시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정부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 노후 트럭 신차 교체 지원 프로모션은 배출가스 5등급의 트럭과 2016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노후 트럭 보유 고객이 폐차 후 신차 구매 시 △마이티 50만원 △메가트럭 120만원 △대형 트럭(뉴파워트럭, 엑시언트) 300만~400만원 등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 또는 4.1~4.5%의 저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과 중복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노후 트럭을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차종과 연식에 따른 지원 금액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각 지자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3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형 트럭을 보유한 고객이 폐차 후 현대차 엑시언트 트랙터 트럭을 구매할 경우 현대차 지원금 400만원을 함께 받게 돼 총 3400만원의 신차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후 경유차량 교체 정책에 발맞추고 신차 교체 혜택을 통해 고객의 부담을 줄여드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정부 지원금까지 더해 최대 34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상용차 고객분들이 노후 트럭을 신차로 교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후 트럭 신차 교체 지원 프로모션은 연중 내내 진행된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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