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PSIM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태양광과 ESS 발전시스템 연계 설계 실무’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 (사진=Pixabay)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PSIM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태양광과 ESS 발전시스템 연계 설계 실무’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 (사진=Pixabay)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PSIM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태양광과 ESS 발전시스템 연계 설계 실무’ 강좌를 다음달 19~20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공동훈련센터다. 기업체 맞춤식 수요조사에 의거한 ‘에너지와 환경’ 분야 강좌를 개설해 무료로 교육하는 곳이다. 기업체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산업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환경오염과 화석에너지 고갈, 기술발전에 따른 전력 생산단가 하락에 따라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태양광발전 산업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은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태양 에너지를 이용, 전기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장치다. 무한정·무공해의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므로 연료비가 들지 않고 대기오염이나 폐기물 발생이 없다. 기계적인 진동과 소음도 하낟. 수명이 20년 이상으로 길며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지난해 산업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은 2017년 5.7GW에서 2030년 36.5GW로 6배 이상의 규모로 보급될 계획이다. 국내 재생에너지의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태양광발전 설계와 제어를 위한 CAE 소프트웨어 중에서 PSIM은 전력전자·모터제어 분야에서 70개 이상의 국가가 사용하고 있다.

PSIM 프로그램은 전력전자회로 및 제어시스템 설계용으로 개발된 대표적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이며 회로 해석 시뮬레이션뿐만 아니라 DSP타겟에 대한 자동코드생성 및 PIL(Processor In the loop) 시뮬레이션을 통한 하드웨어 검증이 가능하다. 전력변화장치(양방향 컨버터, 인버터, 제어기) 설계와 전류, 전압, 전력 주파수 제어 해석, 신재생에너지 분야(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선 전문가를 초청해 PSIM을 활용한 태양광 계통연계형 회로 이론 및 해석, 태양광-ESS발전시스템 설계 및 실습, ESS용 BMS 등의 이해를 도모한다.

참가비는 무료(협약 중소기업 고용보험 가입자)지만 사전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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