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코란도의 티저 이미지가 28일 공개됐다. (사진=쌍용차 제공)
신형 코란도의 티저 이미지가 28일 공개됐다. (사진=쌍용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형 코란도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해 온 신차의 이름을 코란도(Korando)로 확정했다면서 출시에 앞서 차명과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28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2011년 준중형 SUV로 재탄생한 현행 모델(코란도 C) 출시 후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새 모델을 발표한다”면서 “코란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스타일과 혁신적 신기술로 무장해 가장 멋진 코란도를 표방했다”고 밝혔다.

티저 이미지를 보면 신형 코란도가 글로벌 SUV 모델들의 디자인 트렌드 ‘로&와이드’(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를 통해 안정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의 외관 디자인은 전설 속의 영웅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을 형상화했으며, 동적인 측면의 캐릭터라인은 전·후면의 숄더윙 라인과 더불어 코란도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로 SUV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 코란도 티저 디자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세련됐다는 반응이 대체로 우세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티볼리 사촌’이라는 반을을 보이고 있다. 정통 SUV였던 코란도 초기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발견할 수 없어서 아쉽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신형 코란도는 오는 3월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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