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DB 제공) 2019.01.25/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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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자율주행차와 수소차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서울 양재동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제작사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현대‧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 BMW, 벤츠 등 24개사가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자동차 정책 기조를 첨단자동차 상용화, 신산업 규제완화 및 투자 지원, 자동차 제작 및 운행안전 강화, 소비자 권익보호 및 사회 안전망 확충의 네 가지로 제시했다. 

특히 기업이 자율자동차 상용화, 수소경제 활성화 등 미래 성장 동력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잇따라 발생한 BMW 차량의 화재 사건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졌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동차 교환‧환불제도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자율자동차 특별법 제정으로 규제 혁신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레몬법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업계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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