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제주 시리우스호텔이 중국 민영호텔 1위 사업자와 손을 잡았다.

중국 상미라이프그룹(이하 ‘상미그룹’) 호텔브랜드 한국독점라이선스 사업자인 ㈜비지비(대표 백성룡)는 전날 제주 시리우스호텔과 중국 썬메이호텔 위탁직영점 운영에 대한 합의서에 사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상미그룹의 호텔 및 계열사 회원들이 여행(관광), 비즈니스투어 등 목적으로 제주도를 방문할 경우, 기존 중국 내에서만 활용이 가능했던 상미그룹의 회원서비스를 한국에서도 적용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비지비사가 개발 및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및 할인 혜택 등도 공유해 시리우스호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비지비측은 이를 통해 중국 상미그룹의 폭 넓은 회원 인프라와 호텔운영 노하우에 기반해 시리우스호텔의 성장과 안정적 운영 및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상미그룹은 2018년 말 기준, 중국 내 36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호텔 브랜드업체이며, 중국 민영호텔 1위 사업자다. 2010년 이후 연평균 60% 이상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백성룡 비지비 총괄대표는 "상미그룹의 호텔브랜드를 적용하는 1호점을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시리우스호텔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 상미그룹과 당사가 함께 최대한 역량을 집중하고, 궁극적으로 상미그룹 회원들에게는 한국내에서도 안정적이며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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