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게이트웨이 그림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 개막

2019 EU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유럽의 한 기업과 국내 에너지 관련업체가 현장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있다 (EU게이트웨이 제공)
2019 EU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유럽의 한 기업과 국내 에너지 관련업체가 현장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있다 (EU게이트웨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유럽의 그린에너지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그림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가 22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유럽 15개국에서 온 43개 기업과 국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분야별로는 태양에너지(3), 풍력(4), 수력(2), 지열(1), 하수처리장 및 바이오가스(3), 바이오매스(3), 발전(3), 에너지관리 및 제어(4), 바이오 연료기술(3),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위한 에너지 절약 기술(1), 운송솔루션(5), 에너지 효율 및 탄소 배출 서비스(10), 에너지 절약(1) 등 총 43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에너지 효율 및 탄소 배출 서비스는 가장 많은 기업이 참여했다. 

에너지 저장과 그리드 연결 시스템 특허를 보유한 한 업체는 소규모로 독립적 운송이 가능한 ’수소 충전 스테이션 제조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료 이송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독소는 제거하고 가솔린 증기를 회수해 손실을 방지하는 ’유증기 회수(VR) 리파이너‘도 전시됐다. 

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시킨 에너지모니터링 센서 ’클램프 온(Clamp-on)‘, 상변화물질(PCM)에 기반한 혁신적인 축열 전지(Heat Battery) ’썬앰프 피브이(Sunamp PV)‘도 소개됐다. 

폐수를 활용해 건물에 난방 및 냉방을 제공하는 ’히트 펌프 기반 솔루션‘ 등 일상 생활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주한EU대표부가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들과 한국기업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EU 게이트웨이 투 코리아(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관련 국내 기업들은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ya9ball@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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