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상' 시상식도 열려…이숙재·서영님·채향순·문훈숙 '예술대상'

 
예술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이숙재, 서영님, 채향순, 문훈숙.(사진 한국무용협회 제공) 2019.01.22/그린포스트코리아
예술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이숙재, 서영님, 채향순, 문훈숙.(사진 한국무용협회 제공) 2019.01.2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는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그동안 대한민국 무용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애쓴 무용가들에 대한 시상인 '예술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이번 예술대상 수상자는 △현대무용 이숙재(한양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전통무용 서영님(제7대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한국창작무용 채향순(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교수) △발레 문훈숙(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등이다.

이숙재는 대한민국 1세대 무용가이자, 안무가, 예술감독으로 ‘한글춤’을 개발, 한글을 21세기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로 키워냈다.

서영님은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후학 양성에 매진했고, 은방초 선생의 춤(명작무 제15호-회상)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춤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채향순은 한국창작무용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안무가이며, 문훈숙은 민간 발레단을 운영하면서 대한민국 발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발레의 국제화 및 저변확대에 이바지했다.

한국무용협회는 예술대상뿐만 아니라 예술대상(지역부문)과 공로상 수상자도 확정했다.

예술대상(지역부문) 수상자로는 한국무용협회 고양시 지부장을 역임한 강윤나, 충청북도 지회장 류명옥, 성남시 지부장을 역임한 김종해가 선정됐다.

공로상 수상자는 김선정(단국대학교 무용과 교수), 김진원(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 총무), 이창훈(한국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지회장), 박선자(제17대 강릉예총 회장), 백경원(한국무용협회 구미시 지부장)이 뽑혔다.

예술대상(지역부문) 수상자들. 왼쪽부터 강윤나, 류명옥, 김종해.
예술대상(지역부문) 수상자들. 왼쪽부터 강윤나, 류명옥, 김종해.
공로상 수상자 5명. 김선정, 김진원, 이창훈, 박선자, 백경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2019.01.22/그린포스트코리아
공로상 수상자 5명. 김선정, 김진원, 이창훈, 박선자, 백경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2019.01.22/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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