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면 남보다 생체 나이 빨리 늙어”
“담배 피우면 남보다 생체 나이 빨리 늙어”
  • 홍민영 기자
  • 승인 2019.0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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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제공) 2019.01.18/그린포스트코리아
(Pixabay 제공) 2019.01.1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생체 나이를 빨리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공지능(AI) 기계학습 솔루션(deep leaning) 전문기업 인실리코 메디신(Insilico Medicine) 폴리나 마모시나 박사 연구팀이 성인 14만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나이는 출생을 기점으로 한 생활 나이(chronological age)와 신체의 노화 정도를 측정하는 생체 나이(biological age)로 나뉜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 중 4만9000명의 흡연자와 나머지 비흡연자를 나이, 성별, 주거지별로 분류하고 각종 노폐물과 생화학 표지를 이용해 생체 나이를 측정했다.

그 결과 30세 이하 흡연자 중 절반 이상이 생체 나이가 31~40세와 41~50세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40세 사이의 흡연자 절반 이상도 41~50세를 기록했다.

비교적 높은 연령층에서는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흡연으로 인해 생체 나이가 높아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죽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비흡연자의 경우 62%가 생활 나이와 생체 나이가 일치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hmy10@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