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AI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픽사베이 제공)2019.1.14/그린포스트코리아
충청남도가 AI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픽사베이 제공)2019.1.1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광주 광산구 송산동 황룡강 일대에서 야생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정부가 병원성을 확인하고 있다.

16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황룡강 일대에서 전날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시료가 채취된 주변 지역에서 병원균 발생 상황이나 밀도, 주변 작물 상태를 살피는 등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병원성 확인에는 3∼5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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