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범 ‘석탄화력발전’ 줄인다
미세먼지 주범 ‘석탄화력발전’ 줄인다
  • 홍민영 기자
  • 승인 2019.01.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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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위한 논의 착수
(Pixabay 제공) 2019.01.16/그린포스트코리아
(Pixabay 제공) 2019.01.1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이 줄어들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르면 이달 안에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력수급계획은 2년마다 미래 전력수요를 예측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발전설비 등을 설계하는 계획이다. 제9차 계획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진행된다.

2017년부터 2031년까지를 포함한 제8차 계획에서는 탈원전, 탈석탄, 재생에너지 확대가 골자였다.

이에 따라 에너지원별 발전량 비중이 2017년 원자력 30.3%, 석탄 45.4%, LNG 16.9%, 신재생 6.2%에서 2030년 원자력 23.9%, 석탄 36.1%, LNG 18.8%, 신재생 20.0%로 변화된다.

제9차 계획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석탄발전의 비중을 더욱 낮춘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안’에서 국내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존 로드맵보다 3410만톤 많은 5780만톤으로 설정했다. 

강화된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석탄을 줄여야 한다. 이에 새로 ‘환경급전(給電)’ 정책을 도입한다.

현재는 발전기 효율과 연료비를 고려해 전기 생산단가가 낮은 원자력과 석탄 발전기부터 가동한다. 환경급전은 온실가스 배출권, 약품 처리, 석탄폐기물 등 환경비용이 추가되므로 이를 도입하면 비교적 친환경적인 LNG 발전기를 더 돌릴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환경급전 방안은 올해 상반기 중에 내놓을 계획이다.

노후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도 계속된다. 그 중 일부를 LNG나 우드펠릿 등 친환경적인 연료로 전환하는 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단 가격이 저렴한 석탄화력발전의 비율을 줄이면 전기요금 인상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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