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숲길, 치유캠핑장, 건강증진센터, 숙박시설 등 조성

문수산 편백숲 일대 공간재창조사업 위치도(전북도 제공)2019.1.12/그린포스트코리아
문수산 편백숲 일대 공간재창조사업 위치도(전북도 제공)2019.1.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전북도는 고창 문수산 편백숲을 산림 휴양과 치유 공간으로 만드는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도는 2022년까지 110억원을 투입, 문수산 편백숲 일원(150ha)에 치유숲길, 치유캠핑장, 건강증진센터, 숙박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연합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백두대간 서남권에 있는 노령산맥(내장산-방장산-문수산-축령산)의 산림자원을 휴양·치유 벨트로 조성한다.

올해 실시설계용역과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전북도 관계자는 "인근의 석정 온천지구와 연계하면 건강 치유 자원을 집적화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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