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의 생물학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응용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지난 13일 고래류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표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소 대학 등 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돌고래 공동연구 참여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립수산과학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포항공대, 한양대학교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였으며, 돌고래 연구를 위하여 돌고래의 ▲먹이생물 연구 ▲연령 ▲영양성분 ▲기생충 감염 여부 등 8개 분야에 대한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였다.

향후 연구소는 긴부리 참돌고래 중 혼획되어 폐사한 30마리를 수협을 통해 구매한 뒤 공동연구를 위해 표본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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