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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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2일은 전국 대부분이 영상권에 머무르면서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나 미세먼지 농도는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 남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오전 중엔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적설량은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가 1~3cm △남부내륙이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가 5~20mm △남부지방이 5mm 미만 등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온의 경우 당분간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하 5도 △대전 0도 △대구 0도 △부산 영상 5도 △전주 영상 1도 △광주 영상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7도 △춘천 영상 7도 △대전 영상 7도 △대구 영상 9도 △부산 영상 10도 △전주 영상 8도 △광주 영상 1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나 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서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대부분과 경상도, 전남동부에 건조경보와 건조주의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며 “건조한 대기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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