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국민안전감독관 위촉식 열려

제2기 여객선 국민안전 감독관 출범식이 10일 열렸다. 사진은 제1기 국민안전 감독관 활동 당시 모습.(해수부 제공)2019.1.10/그린포스트코리아
제2기 여객선 국민안전 감독관 출범식이 10일 열렸다. 사진은 제1기 국민안전 감독관 활동 당시 모습.(해수부 제공)2019.1.1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연안여객선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민안전감독관’이 올해도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위촉식’을 갖고 총 15명의 감독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출범한 국민안전감독관은 여객선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민간 현장점검단이다. 불시에 연안여객선에 탑승,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 미비한 사항을 정부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해수부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제2기 여객선 국민안전 감독관’을 모집했다. 45명의 지원자들 중 면접과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1기 활동자 중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5명과 함께 올해 말까지 국민안전감독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새로 선발된 10명의 감독관들 중에는 선박 시운전자와 건설안전 기술자, 기관사 및 항해사 자격증 보유자 등 선박 안전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날 위촉식 후 즉시 활동을 시작한 감독관들은 추후 관련 자문회의에도 참석한다.

최종욱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오늘 위촉된 감독관들 모두 투철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여객선 안전지킴이로서 활약이 기대된다”며 “실제 여객선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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