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10일은 한파가 누그러진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면서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는 낮까지 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나타내겠다. 한파 특보가 발효된 곳은 강원 영서 북부 정도다.

10일은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픽사베이 제공) 2019.1.10/그린포스트코리아
10일은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픽사베이 제공) 2019.1.10/그린포스트코리아

이날 전국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부산 영상 2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 △대전 영하 6도 △강릉 영상 1도 △춘천 영하 10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3도 △부산 영상 9도 △광주 영상 6도 △대구 영상 6도 △대전 영상 3도 △강릉 영상 8도 △춘천 영상 3도 등이다.

전국에 한 달 넘게 이어진 건조특보도 계속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서해안을 뺀 대부분 지역 실효습도가 40% 이하, 동해안은 25% 안팎으로 매우 건조한 상황”이라며 “바람이 센 해안과 산지에서 특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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