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환경 바람’ 타고 텀블러‧에코백 판매량 증가
‘필환경 바람’ 타고 텀블러‧에코백 판매량 증가
  • 홍민영 기자
  • 승인 2019.01.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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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제공) 2019.01.09/그린포스트코리아
(Pixabay 제공) 2019.01.0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정부 정책이 시행되고 ‘필(必)환경’ 바람이 불면서 ‘착한 소비’가 늘고 있다.

9일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지난해 12월 3일~올해 1월 2일)까지 텀블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했다. 머그컵 판매량도 18% 늘었다. 반면, 테이크아웃 컵 판매량은 14% 줄었다.

비닐봉투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4% 감소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에코백과 타포린백은 판매량이 각각 36%, 51%씩 크게 증가했다.

환경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친환경 세제의 판매량도 15% 증가했다. 전체 세탁세제 판매 증가량인 6%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다른 온라인 쇼핑 사이트 옥션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기간 옥션의 텀블러 판매량은 21%, 머그컵은 10%, 에코백은 20%, 친환경 세제는 17%씩 각각 증가했다. 반면, 비닐봉투는 -4%, 종이컵은 -8%, 나무젓가락 -12%를 기록했다.

업체들은 세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세탁 제품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이상기온, 각종 정부 규제가 소비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흐름은 전 방면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hmy10@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