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확산 거점조성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이하 혁신밸리) 추가 2개소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규모화와 집적화, 청년창업, 기술혁신 등 생산‧교육‧연구 기능이 집약된 융복합 클러스터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2년까지 권역별로 혁신밸리 4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월 1차 공모에서 단계별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지 2개소(경북 상주, 전북 김제)를 선정했다. 이번 2차 공모는 추가 2개소를 선정하기 위해 시행된다.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가 2개소 조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 제공) 2019.1.8/그린포스트코리아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가 2개소 조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 제공) 2019.1.8/그린포스트코리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국고와 지방비를 투입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 핵심시설과 함께 유통·가공·정주·문화 등 연계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이미 선정된 경북과 전북을 제외한 시·도를 대상으로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3월 말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11일 세종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2차 공모 설명회를 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자체, 청년, 농업인, 전후방 산업체와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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