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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골든글로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좌측부터 브라이언 메이, 라미 말렉, 로저 테일러. (BBC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영국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골든글로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가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라미 말렉은 수상 후 "퀸의 멤버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존 디콘은 물론이고 특히 프레디 머큐리에게 감사하다"라며 영화의 실존 인물들과 감동을 나눴다.

이날 시상식에는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도 참석했다. 두 사람은 이 영화의 모델 뿐만 아니라 음악 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전설'로 불리는 록밴드 퀸의 전기적 영화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에서도 지난 6일까지 961만400명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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