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 종이컵·냅킨 친환경 제품으로
제주항공, 기내 종이컵·냅킨 친환경 제품으로
  • 권오경 기자
  • 승인 2019.01.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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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승객 텀블러 이용시 1000원 할인 혜택
플라스틱 컵 사용 중단 등 환경보호에 앞장
제주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종이컵과 냅킨 등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바꾼다.(제주항공제공).2019.1.7/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종이컵과 냅킨 등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바꾼다.(제주항공제공).2019.1.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종이컵과 냅킨 등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종이컵은 표백하지 않은 천연펄프를 원료로 사용하며 컵 안쪽을 화학재료로 코팅하지 않는다. 친환경 냅킨 역시 표백하지 않은 제품으로, 친환경 제품은 추가 공정이나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등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작년 12월 기내 상품을 포장하는 비닐봉지도 친환경 제품으로 바꿨다. 이 비닐봉지는 매립 후 90일 안에 완전히 분해된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기내 승객이 커피를 주문하면서 텀블러를 이용하면 1000원을 할인해주고, 차가운 음료용 컵으로 이용하던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중단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부터는 조종사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저감 비행을 하는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989t의 연료를 줄였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3353t 줄인 양으로, 30년 된 소나무 50만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환경보호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서비스 기준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oma2017@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