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 사진은 12월에 관측할 수 있는 쌍둥이자리 유성우.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2월에 관측된 쌍둥이자리 유성우.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이번 주말 밤 하늘에 별똥별이 가득할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4일 이날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유성우는 달빛이 약한 그믐에 펼쳐져 맨눈으로도 관찰할 수 있다.

1월에 볼 수 있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린다.

연구원 관계자는 "별똥별은 금방 움직여 망원경이 따라갈 수 없다. 편안한 자세로 넓은 하늘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다 보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6일에는 새해 첫 부분일식이 진행된다. 이날 서울 기준 오전 8시 36분부터 달이 해를 가리기 시작해 오전 9시 45분에는 전체 면적의 24.2%가 가려지며, 오전 11시 3분에 종료될 전망이다.

breez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