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농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동시에 농작물 생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동서발전은 지난해 6월부터 영남대학교 정재학 교수 연구팀과 함께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구축한 ‘MW급 태양광 발전 실증단지’내에서 50kW급 규모의 친영농형 태양광 시스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8월경 실증단지 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보리(2019년 11월 파종)를 확인한 결과 노지 경작 대비 117%의 높은 생산량과 100.5%의 낱알 견실도가 확인됐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2011년 8월 31일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최소 1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가습기 살균제' 사건 논란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가습기메이트 관련 재판에서 36번의 재판이 진행되고 30명의 증인 신문이 이뤄졌지만 가습기살균제의 주 성분인 CMIT와 MIT가 인체에 위해성을 가할 수 있는 원료라는 사실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사건이후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과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밝혀졌고 같은 성분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급격한 인구의 증가와 산업화로 그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기후변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그 여파로 여태까지 겪지 못한 폭염과 폭우를 경험하는 지역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시베리아 기온은 역대치를 기록했고 옆 나라 일본도 기록적인 폭우를 경험했다. 인도양의 수온 변화로 호주는 ‘최악의 산불’을 경험했으며 반대편인 아프리카 지역은 ‘메뚜기떼’로 식량난에 직면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참여하고 있는 AI 원팀(One Team)에 동원그룹이 합류했다. ICT와 전자, 제조, 금융 등의 협업 성과를 추진하던 AI원팀은 식품과 물류 등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2월 출범한 AI 원팀은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참여해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활동 중인 산학연 협의체다. 이번에 동원그룹이 참여하면서 AI 적용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28일 주기로 평균 35년, 약 460회. 회당 출혈 7일 동안 하루 평균 5개를 쓴다고 가정할 시 1만 2000개. 한 여성이 평생 사용하는 생리대 개수다. 생리대는 2000일 넘게 생식기와 예민한 피부에 닿게하면서 사용 수 밖에 없는 필수품이다. 이에 특히 생리대에 대해 예민하게 받아드릴 수 밖에 없다. 점막에는 혈관이 많고 약물 침투도 일반 피부의 최대 42배 까지 높은데다가 생식기관과 가까워서 독성 물질이 흡수 된다면 성 호르몬을 교란시키거나 추후 임신 시 태아의 발달장애까지 일으킬 가능성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인트론바이오가 세균성 폐렴 치료 관련 신약물질을 확보했다.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세균성 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에 대해 우수한 항균력을 발휘하는 엔도리신(Endolysin) 신약물질 ‘SPL200’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인트론바이오에서 확보한 SPL200은 박테리오파지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고 여러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물질로, 24개 아형의 백신형 및 11개 아형의 비백신형 임상분리주들에 대해 모두 우수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네이처가 ‘관절염·인지능 개선 천연물 건기식 소재’ 개발에 나선다.휴온스네이처(대표 천청운)는 개발 중인 초고령화 사회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재들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국책 사업에 선정, 2년간 약 9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휴온스네이처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국내외로 초고령화 사회가 지속되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 ‘고령친화식품’ 등이 각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와 중소·중견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특허를 공개하는 등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삼성전자는 19일 수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연구 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정부기관 R&D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술 상담 등을 진행하는 '2020년 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102개 사의 경영진과 연구원 등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건기식협회가 국내 기업의 실질적인 중국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정부 인증 최대 검사 기관인 CAIQTE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회원사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 종합연구센터(CAIQTEST)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협약식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협회사옥에서 건기식협회 권석형 협회장, CAIQTEST KOREA 최석환 대표이사 등 기관별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CAIQTEST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대표 산·학·연 AI 협력체인 AI One Team이(이하 원팀)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AI 스터디위크’를 열고 AI, 디지털전환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AI 원팀은 KT와 LG전자, LG유플러스, 현대중공업그룹, 한국투자증권이 결성한 협력체로 한양대와 카이스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도 협업한다. 지난 2월 결성됐으며 우리나라 AI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양성 플랫폼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 호암재단이 기초과학 분야 시상을 확대 개편한다. ‘기초과학 분야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호암재단은 코로나19 사태 등을 계기로 과학기술 분야 연구장려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국내외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 호암과학상을 물리·수학부문, 화학·생명과학부문으로 분리해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유기태양전지 제조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제조법이 학부 유기화학실험 수준으로 간단하면서도 비용은 대폭 낮춰 유기태양전지 상용화에 물꼬를 틀 전망이다.한국화학연구원 송창은·신원석 박사팀과 경기대학교 임은희 교수팀이 유기태양전지 광활성층에 들어가는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유기태양전지는 광활성층(빛을 흡수해 전하를 생성하는 층)에 유기물질을 사용하는 차세대 태양전지다. 광활성층은 전자주개(donor)와 전자받개(acceptor)로 구성된다. 빛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 스타일러가 해외 주요 지억에서 판매량이 50% 이상 늘어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LG전자에 따르면 LG 스타일러는 올 들어 최근까지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각각 50% 이상 늘었다. LG전자는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일러가 스팀 가전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LG전자는 2011년 LG 스타일러를 국내에서 처음 출시한 이후 최근까지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으로 건국대와 광운대, 연세대를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환경공단은 21일 이들 3개 대학과 관련 협약을 체결해 올해 8월부터 총 5년간 약 39억원(대학당 13억원)을 지원한다.통합환경관리제도는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매체별로 분산된 환경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해 사업장별로 업종 특성과 환경영향을 반영한 맞춤형 허가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각 대학은 환경, 화공, 컴퓨터과학 등 2개 이상의 학과 융합과정 및 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7월 14일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미래 청사진을 새롭게 제시하는 키워드다. 해당 내용 중 그린뉴딜 관련 내용을 따로 소개한다.정부가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든다는 구상을 담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한국판 뉴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5G에 이어 6G시대 준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세대 6G 비전을 제시하며, 5G에 이어 6G 시대 주도에 나섰다.삼성전자는 14일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관련 백서를 공개하며, 2030년경 본격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시대에 대해 소개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6G는 초실감 확장 현실, 고정밀 모바일 홀로그램, 디지털 복제 등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는 커넥티드 기기의 폭발적인 증가, AI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자생척추관절연구소가 한방척추 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이 가진 풍부한 임상사례를 기반으 올해 상반기까지 SCI(E)급 논문을 105건을 등재했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최근 자생척추관절연구소가 발표한 SCI(E)급 논문의 수가 총 100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가 지금까지 발표한 SCI(E)급 논문의 수는 105건으로, 의료진들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한방척추 전문병원에서 100편 이상의 국제적 논문을 게재했다.대표적으로 2013년 동작침법(MSAT, Motion 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