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 관리 강화와 관련 배출사업장 제도 이해 및 원활한 준수를 돕기 위해 ‘비산배출의 저감을 위한 시설관리기준 세부이행지침(이하 지침서)’을 26일 개정·배포한다.휘발성유기화합물은 벤젠, 톨루엔 등이 대표적인 물질이며 대기 중에 휘발돼 광화학 반응으로 미세먼지 및 오존으로 전환된다. 환경부는 이번 지침서 개정으로 사업장 규제 이행을 지원하는 한편, 적정 관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부산광역시(이하 시)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의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 주변에서 발견된 붉은 얼룩점이 곤충 분비물로 판명됐다.시는 10월 말 발생한 사하구 감천동 소재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 인근 주민들이 제기한 분진 피해 진정민원과 관련해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시‧사하구청‧환경공단 등이 속한 3개 분석팀을 구성, 발전소 배출구 배출가스와 마을 주변 대기질 조사, 원인물질 규명 등을 40여일간 조사한 결과 원인 물질은 곤충(애매미충) 분비물로 판명됐다고 17일 밝혔다.시는 10월 25일부터 10일 동안 진행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3월)에 들어선 이후, 결국 이번 주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주 후반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미세먼지 공습에서 벗어났지만 그 며칠 동안이 상당히 길게 느껴졌다.올해 3월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월평균 농도는 45㎍/㎥로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사상 월평균으로는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3월 1일부터 7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환경과학연구원과 함께 한·중 양국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해결책 일환으로 ‘한·중 자동차 오염물질 저감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양국 환경장관이 지난달 4일 서명한 ‘청천(晴天, 맑은 하늘) 계획’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양국 정부기관, 학계, 산업계 등 약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동차 오염물질 저감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1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부산·대구·충남·충북·세종·강원영서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인천·경기·충북은 2일 연속 비상저감조치 발령이며 충남·세종·대구·부산·강원영서는 올 겨울 첫 시행이다. 해당지역은 10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배출가스 5등급차에서 배출하는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저공해사업을 집중 지원해 올해 6만6000대에 총 1673억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운행제한을 시행해 왔고, 이에 따른 시민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저공해사업도 집중적으로 지원해왔다. 저공해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차량에 대해 조기폐차한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조기폐차 보조금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이 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인천시는 합동으로 11~12일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차량에 대해 사후관리 차원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인천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중 올해 필터클리닝을 받지 않은 약 1800여대 차량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적정 성능유지 상태 및 저감장치 불법개조 여부 확인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많은 예산을 들여 배출가스 저감
[그린포스트 김동수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으로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의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낮 12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83㎍으로, 평소의 4배를 웃돌고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농도가 짙어지면서 ‘매우 나쁨’(㎥당 75㎍초과) 상태다. 양천구 105㎍, 구로구 97㎍, 강서구 96㎍ 등 ㎥당 100㎍을 넘거나 근접한 곳도 많다.광역시도별 시간당 평균으로 볼 때 인천이 84㎍로 가장 높고, 서울 83㎍, 대구 80㎍, 경기
추위가 주춤한 사이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10일 전국을 점령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37㎍으로, 평소의 두배를 웃돌고 있다. 성북구가 오전 8시 기준 68㎍까지 올라가 최고를 기록했고, 동작구 52㎍, 구로구 49㎍ 등을 기록중이다. 오전 9시 현재 일평균 기준으로는 충북이 52㎍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높다. 특히 충북 괴산군의 경우 83㎍를 기록했고, 옥천읍도 63㎍까지 올라갔다.대구, 충남 세종 경북 등도 시간이 흐르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상승하고 있다.환경부는 전날 서풍을 타고 중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0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충북도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이번 조치는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제정(2019년 10월 7일) 이후 첫 시행되는 것으로, 환경부는 매뉴얼에 따라 해당지역에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시도지사는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하게 된다.10일 비상저감조치 대상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충북이다. 충북도의 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9일 화성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노후차량 저공해조치 참여 안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대한LPG협회 등 관련 기관이 참가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노후차량 사용자들을 직접 찾아가 저공해조치 필요성과 신청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적극적인 홍보에 주력했다.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12~3월) 또는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데,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및 엔진개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초청해 오찬을 했다. 이번 오찬을 통해 국가적 의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문 대통령은 반 위원장 및 위원들을 만나 그동안의 국가기후환경회의 활동 경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특히 최근 유엔총회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 결의안이 채택되는 과정 등을 치하하며 반 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 위원들을 격려했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 3월 바른미래당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기도(이하 도)는 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맞춰 ‘경기도형 안심·체감형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2020년 3월 3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경기도형 안심·체감형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에 더해 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대책과 연계 추진 △미세먼지 배출원 저감 총력 대응 △도민 건강보호 및 이행체계 구축 등 3개 분야에 걸쳐 추진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첫 시행을 앞두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국민들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를 26일 마련했다.정부는 지난 1일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서 ‘계절관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관계부처 합동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확정‧발표한 바 있다. 특별대책 발표 직후부터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각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세먼지 시즌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부터 이른 봄철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저감대책을 상시 가동해 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특별대책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이미 높아진 후 사후적으로 취해지는 ‘비상저감조치’의 한계를 보완하는 것.최근 3년간 초미세먼지 고농도(50㎍/㎥) 발생일수 72%가 12~3월에 집중됐고, 특히 올해 3월 초 수도권에 고농도 비상저감조치가 7일 연속 시행됐음에도 일평균 농도가 최고치(135㎍/㎥)를 기록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미국의 화장품기업 에스티로더가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까지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전력만 사용하는 'RE100'을 성취하는 것이 목표다.17일 영국의 면세전문매체 무디데이빗리포트는 에스티로더가 미국 오클라호마주 비버카운티(Beaver County)에 자리한 폰데로사(Ponderosa) 풍력발전소와 가상전력구매계약(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이하 VPAA)를 맺었다고 전했다. 가상발전은 소프트웨어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세먼지 시즌제(계절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시민들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단속에 나선다.서울시는 효율적인 민·관 합동단속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합동 단속반’을 구성한다. 이 특별합동 단속반 발대식은 13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시민 특별합동단속반, 자치구 및 서울시 관계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고, 기후환경보전 강연, 미세먼지 저감 영상 상영, 시민 특별 합동단속반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내년부터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해 사업장, 자동차, 생활주변 배출원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를 추진한다.환경부는 지난 6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대기관리권역법’ 제2조에 따르면, 대기관리권역은 대기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도심 교통정체 및 미세먼지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의 ‘녹색교통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준비가 마무리됐다.서울시는 행정예고, 규제심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7일 ‘녹색교통지역 자동차 운행제한’을 최종 공고한 후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녹색교통지역(한양도성 내부)에 진입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전국)을 대상으로 하고 저공해 조치차량과 장애인, 긴급차량 등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내년부터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이하 권역)으로 지정해 사업장, 자동차, 생활주변 배출원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를 추진한다.환경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권역 설정, 총량제 설계, 자동차 및 생활 주변 오염원 관리 등 ‘대기관리권역법(지난 4월 2일 제정, 내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