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자동차가 미래차 기술 개발과 관련, 상반기에만 해외 스타트업 6개사에 779억원을 새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상반기에 최초로 출자한 해외 스타트업은 오디오버스트와 리얼타임로보틱스, 오로라, 펀셰어, 아리벨 테크놀로지, 딥글린트 등 6개사다.투자 금액은 중국의 얼굴인식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글린트(DeepGlint·格靈深瞳)가 417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차는 5월에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지분 6.48%를 취득해 딥글린트는 '관계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2분기에도 스마트 모빌리티 등 분야의 B2B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현대자동차의 IT 전문 계열사 현대오토에버는 2019년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4084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49.7% 증가한 실적이다.현대오토에버는 2분기에 회사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에서 호조를 보이며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오토에버는 외부 기업에 통합정보시스템을 제공하는 SI(System Integr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가운데, 친환경 열기는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뜨겁다. 환경오염 원인 중 하나로 휘발유, 경유가 동력원인 내연기관 차량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고 있고, 이를 반영하듯 영국과 프랑스는 2040년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전면 중단할 방침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기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네덜란드, 스웨덴, 독일 등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국내에서도 내연기관 차량에서 탈피하고자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PHEV)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 톱10 안에 진입했다.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량 순위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EV와 PHEV 부문에서 10위와 7위를 기록했다. 테슬라와 BMW가 EV와 PHEV 부문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특히 현대차는 코나 EV의 인기에 판매량이 전년동기 153.6%P 급증한 2만6804대를 기록하며 EV 글로벌 판매량 순위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기아차 역시 니로 PHEV 판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내 자동차 시장에 '탈(脫) 디젤' 현상이 이어지면서 하이브리드차(HEV) 판매가 크게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글로벌 누적 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했다.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모두 3만4342대로 작년 상반기(2만9260대)보다 무려 17.4% 확대됐다.반면, 상용차를 제외한 디젤 모델 판매량은 15.2% 감소한 19만4544대를 기록했다.국산 하이브리드차는 현대차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K5, 올뉴 말리부, CR-V 등에서 제작결함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한국지엠·BMW·혼다·한불모터스·모토로싸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5개 차종 4만23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K5(1만3435대)에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정지 차량과의 충돌 위험 상황이 일어났을 때 긴급제동이 되지 않는 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차그룹의 최대 부품 제조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부품 전용 공장을 새로 짓는다.현대모비스는 울산 인근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세워 충주공장에 이어 친환경차 부품 제2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1단계 투자로 3300억원을 투입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투자 규모를 늘려 연간 40만대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단계"라며 "울산을 포함해 울산 인근에 신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르면 올해 말 착공할 이 공장은 현대차가 내년에 선보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기아자동차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치솟았다. 신차 판매 효과에 환율의 도움이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상반기에 연결 기준 매출 26조9510억원, 영업이익 1조128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 71.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1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1% 늘어났다.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데다 미국 시장에서 텔루라이드·쏘울 등 새로 출시한 차종이 판매 호조세를 이어간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 3월 임원 직급단계를 축소한 데 이어 직원 인사제도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1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직원 인사제도 개편의 주요 내용은 직급·호칭 단계 축소와 절대평가 도입, 승진 연차 폐지 등으로 4월 시행한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현대·기아차는 직급 체계를 기존 '5급사원(초대졸)-4급사원(대졸)-대리-과장-차장-부장'의 6단계에서 4단계(G1∼G4)로 축소할 계획이다. 5급사원과 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기아자동차가 18일 소형SUV '셀토스'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기아자동차는 이날 오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최초 공개된 데 이어 이날 전 세계 최초 판매에 나선 셀토스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를 표방하고 있다.기아차에 따르면 셀토스는 사전계약 실시 16일만에 판매량 5100대를 넘기며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현재 소형SUV 시장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금호타이어가 기아자동차의 하이클래스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에 타이어를 단독 공급한다.금호타이어는 간판 프리미엄 타이어인 솔루스 TA31 16, 17인치와 솔루스 TA91 마제스티9 18인치 제품이 셀토스에 장착된다고 11일 밝혔다.솔루스 TA31은 저소음과 동급대비 마모성능, 주행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14∼18인치까지 다양한 규격이 강점으로 꼽힌다.솔루스 TA91 마제스티9는 지난해 나온 신제품으로,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엔진의 종합적인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이하 CVVD·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차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CVVD기술은 지금까지 부분적으로만 가능했던 엔진 밸브 열림 시간 제어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기술이다. 상충관계인 엔진의 성능과 연료소비효율(이하 연비)을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CVVD 기술은 최적의 밸브 듀레이션 구현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이 친환경차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현대기아차 전체)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분야 개척에 이어 태양광 자동차까지 친환경차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현대차는 1일 ‘2019 지속가능보고서’를 펴내면서 지난해 말 누적 기준 친환경차 101만100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종류별 판매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HEV)가 83만8000대, 플로그인 하이브리드(PHEV) 5만3000대, 전기차(EV) 11만8000대, 수소전기차(FCEV) 2000대다.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기아자동차가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1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기아차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이 프로그햄을 통해 청소년들의 운전면허, 정비 자격증 등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자격 취득을 돕는다.캠페인은 고객들이 차량을 구매하면 기부로 연결되는 ‘라이프 도네이션’ 형태로 이뤄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자동차가 중국과 미국에서 날아오는 비보와 낭보로 희비쌍곡선을 걷고 있다.그러나 중국에서의 고전이 곧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미국에서의 소식이 다소 묻히는 안타까운 분위기라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베이징현대차가 중국 시장의 부진때문에 크게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5월 베이징현대차의 판매 실적은 모두 3만 603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0.4%나 떨어졌다는 것.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판매댓수도 21만 7136대를 기록, 지난해 동기대비 25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LG디스플레이가 올 1분기에 전세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처음 출하량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총 3629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034만대)보다 10% 정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1년 전보다 32.5%나 증가한 608만대로, 16.8%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일본의 재팬디스플레이(JDI)(580만대·16.0%)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처음 1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인도 시장 진출을 선언한 기아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Seltos)를 현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그간 높은 완성차 관세율 때문에 인도에 진출하지 못했던 기아차는 현지 생산차인 셀토스를 앞세워 3년 내 인도 시장 톱5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기아차가 20일 인도 뉴델리 인근 구루그람(옛 구르가온) 에이 도트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셀토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셀토스를 세계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인도에서 처음 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디스커버리4·레인지로버 스포츠·재규어 XJ 등 디젤엔진 문제로 작년 8월 리콜에 들어갔던 수입차 1만9000여대가 부실 리콜로 재리콜된다.국내차 부분에서는 현대 제네시스 G90, 기아 니로 등 1만3000여대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제작 결함이 발견된 디스커버리4, 제네시스 G90 등 자동차 43개 차종 4만338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7개 차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에 국내 최초로 차량에서 홈 IoT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KT와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사업 협력을 통해 카투홈 서비스를 비롯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내에서 집안에 있는 조명, 에어컨, TV,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음성 명령이나 간단한 화면 터치만으로 조작이 가능해 운전자의 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기아자동차가 구독형 렌터카 서비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을 선보였다.기아차가 17일 서울 지역에서 기아차 최초 구독형 서비스를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월 129만원(부가세 포함)을 내고 K9, 스팅어,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매달 1회씩 바꿔서 이용할 수 있고 전기차인 니로EV를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다.모바일 앱으로 '계약-결제-예약-배송-반납' 모든 과정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정비나 소모품 관리에 따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점, 보험료·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