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경찰청과 합동으로 법규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양 기관은 5월부터 월 2회 집중 단속일을 지정해 도로공사의 드론과 경찰의 암행순찰차로 구성된 암행순찰반을 운영 중이다. 암행순찰반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전국 고속도로 주요 구간을 순찰하며 버스전용차로 및 지정차로 위반, 음주·난폭운전 등을 단속한다.이와 함께 도로공사는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는 화물차 과적 및 적재 불량을 근절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치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추기 위한 ‘현대건설 2025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한다.현대건설은 25일 2025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건설사 도약을 목표로 본원적 경쟁력 확보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미래인재 확보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 △스마트건설 확대 △신사업 추진 등 미래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우선 미래 인재 확보에 있어 2025년까지 설계·미래기술·안전·품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밀반입부터 추적조사까지 촘촘한 단속망을 운영하는 등 불법 마약류 특별단속을 강화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특별 단속을 위한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해 마약류 불법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특별단속계획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최근 국내에서 불법 마약류 유통과 마약류 사범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불법 마약류 유통을 강력 차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부는 불법 마약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국내 범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GS칼텍스가 주유소를 거점으로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GS칼텍스는 13일 여수시 장도에서 드론 및 로봇 배송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권오봉 여수시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박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시연 행사는 장도에 거주 중인 작가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GS25 편의점의 생필품을 주문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GS칼텍스 소호주유소에서 드론 제조업체 네온테크의 드론이 인근의 GS25 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드론웍스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공공기관 중점관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된 ‘드론 활용 등 스마트 건설현장 관리’ 실현을 위함이다.LH는 2018년 국산 드론 25기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건설현장 영상촬영 및 데이터분석 등에 활용해왔다. 이후 △드론 성능개선 △운영조직 개편 △담당자 교육확대 등 실무적 활용기반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해왔다.드론웍스 플랫폼 구축은 이 같은 노력의 연장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은 자율 성능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자산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신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자산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LH는 국민임대 등 120만호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스마트 자산관리 시범사업은 이 같은 관리물량 누적증가와 임대자산 노후화에 따라 입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혁신방안으로 마련됐다.이를 위해 LH는 지난달 28일 한양대학교, 드론융합기술협회 및 주택관리공단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우건설이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분진 발생까지 적은 친환경 공법을 개발했다.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 옥탑 구조물에 '하프-프리캐스트 콘크리트(하프-PC·Half-Precast Concrete)' 공법을 적용한고 24일 밝혔다.하프-PC공법은 PC공법의 일종이다. 현장에서 직접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인 기존 재래식 공법과 풀-PC(Full-Precast Concrete) 공법의 장점을 융합한 것이다.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레고&rs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사의 신사업 진출을 가로막던 건전성 규제가 완화되면서 빅데이터 등 신사업 확대에 지름길이 열였다.23일 금융위원회는 다음달부터 카드사의 레버리지 한도를 기존 6배에서 8배로 확대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에는 카드사의 레버리지 한도를 8배로 확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및 채무보증의 건전성이 강화됐다.카드사의 ‘레버리지배율’이란 자기자본 대비 총자산의 배율을 말한다. 은행처럼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사가 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확장을 위해 폭넓게 협업한다. 통신과 자동차, 건설기술은 물론이고 여기에 항공 인프라를 융합해 폭넓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KT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공동 추진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MOU를 통한 상호 협력 분야는 K-UAM로드맵 공동 추진 및 협력과 K-UAM그랜드챌린지 공동 참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정부와 협력해 ‘전국기반 5G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중소·벤처기업이 상용 표준 기반의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커넥티드카, 드론, 스마트팩토리, 미디어 스트리밍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국규모의 5G 테스트베드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이 환경을 통해 기업은 다양한 5G단말과 장비, 서비스를 자유롭게 연구·개발하고 시험·검증하는 등 5G 융합서비스를 상용화 전 주기에 걸쳐 실증할 수 있다. 올해부터 2023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IT 기술을 활용해 대형 가스 시설물의 안전 사고 발생 예방에 나선다.SK텔레콤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가스안전 전문기업 한국플랜트관리, 양자·광기반 센싱 전문 기업 퀀텀센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 센싱’을 활용한 차세대 가스 안전 솔루션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양자 센싱은 더 이상 나뉠 수 없는 최소 에너지 단위인 광자를 측정해 물체를 감지하거나 물질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양자 기반 가스 센싱 솔루션은 시설물에 빛을 발사하고 반사된 빛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내 카드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해 18.9% 증가한 반면 연체율은 소폭 하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대출리스크를 피했다.14일 금융감독원은 ‘2020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을 통해 8개 전업카드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1181억원으로 전년 동기(9405억원) 대비 18.9% 증가했다고 밝혔다.총 수익은 656억원으로, 카드론 수익이 1243억원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지만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945억원으로 감소해 증가폭이 다
금융리더의 리더십 지형도가 변화의 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재난재해로 금융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기업으로써 금융사는 작지만 자금을 공급하는 핏줄과 같은 직무를 맡고 있습니다. 금융리더는 실적과 수익을 극대화했던 과거의 리더십을 탈피하고 경제사회의 윤활유 역할을 자청했습니다. 꽉 막힌 경제위기 속, 경제사회의 어려운 곳에 손을 뻗는 금융리더의 ‘표용적 리더십’을 점검합니다.[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설득의 리더십&rsqu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리튬-황 배터리’를 활용한 무인기 최고(最高) 고도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 성층권의 극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확인해 향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LG화학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한 고고도 장기체공 태양광 무인기(EVA-3)에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해 성층권 환경에서 비행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성층권은 대류권과 중간권 사이에 있는 대기층으로 고도 12~50㎞ 사이를 말한다.EVA-3는 고도 12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카드가 10호 태풍 ‘하이선’ 피해 고객에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8일 국민카드는 태풍 하이선 등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 대금 유예와 분할 결제, 카드 대출 금리 할인 을 지원 하는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달과 이번달 발생한 △하구핏 △마이삭 △하이선 등 3개 태풍과 장마철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최대 6개월 청구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업계가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 고객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국민·삼성·현대·우리·하나카드는 태풍 피해 고객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신한카드, 카드상환 6개월간 유예…이자·연체료·수수료 등 감면 먼저 신한카드는 태풍 피해 고객에 카드대금 상환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나눠 갚는 청구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피해 고객에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제1회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맞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기부 포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푸른 하늘의 날의 제정 의미를 알리고 생활 속 대기환경개선 실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10월 4일까지 1개월간 진행된다.푸른 하늘의 날은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9월 유엔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제안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유엔 총회에서 매년 9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태풍 마이삭 피해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3일 국민카드와 신한카드는 각각 마이삭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유예 등의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신한카드는 태풍 피해 고객에 카드대금의 상환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나눠 갚는 청구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피해 고객에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며,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피해고객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내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777억원을 편성했다. 그린뉴딜에 투입되는 금액만 4조5000억원 규모로 정부 전체 그린뉴딜 예산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환경부는 내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안의 총지출을 11조777억원으로 편성해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예산안은 전년도 8조5699억원 대비 17.5%가 증액된 10조735억원이다. 기금안은 1조42억원으로 3.6% 늘었다. 이는 모두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그린 모빌리티에 약 15조원 투입&hel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