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지난 2008년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나영이'를 극악무도하게 성폭행한 조두순의 출소가 3년 뒤로 다가오면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청와대 국민소통 광장 국민청원에 9월 6일 '조두순 출소를 반대한다'며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을 시작한지 두 달만인 11월 8일 오후 4시 35분 기준으로 24 3902명이 참여하며, '출소반대'에 동의하고 있다.11월 8일 현재 조두순 청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후 한때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는 마비되기도 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영양군에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중지명령을 요청했다.대구지방환경청은 △토석류 및 토사유출로 인한 재해 발생 △심각한 환경 상의 악영향 등을 이유로 양양군에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양구리 산1-13번지에서 추진 중인 '영양군 영양읍 양구리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공사중지명령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양구리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3.45MW 풍력발전기 22기를 설치하는 사업(총 발전용량 75.9MW)으로 2016년 4월 11일 착공해 1~11호기 구간은 풍력발전기를 설치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삼성전자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눈'이 될 열화상(熱畵像) 카메라 1000대를 전국 각지의 소방서에 기부한다. 열화상 카메라는 앞이 보이지 않는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필수장비로 △발화지점 파악 △구조가 필요한 사람 위치파악 △지형지물 확인 △소방관 대피 타이밍 파악 등의 기능을 한다. 그러나 무겁고, 작동이 불편하며, 고가였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보급될 수밖에 없었다. 삼성전자가 기부한 열화상 카메라는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고 조작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애플이 11월 24일부터 국내에서 아이폰(iPhone)X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아이폰X은 지난 3일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3주 만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전역의 13개국에서 추가 판매를 개시한다.아이폰X은 아이폰의 상징과도 같은 '홈 버튼'을 없애면서 전체화면을 디스플레이에 할애한 과감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5.8형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전후면 글래스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테슬라 체험의 기회를 엿보던 고객에게 희소식이다.롯데렌터카가 '테슬라 모델S 90D'를 도입하고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운영을 시작했다.롯데렌터카는 테슬라의 최신 전기차 모델을 도입하면서 친환경 전기차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지난 5월 제주오토하우스에 쉐보레 볼트 EV 12대를 도입했으며, 작년에는 쉐보레의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와 현대차 아이오닉 일릭트릭을 도입하는 등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 왔다.이번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테슬라의 인력 관리가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난 10월 테슬라는 보급형 라인업인 모델3 생산이 더뎌지자 '성과부족'을 이유로 전체 직원 중 1~2% 규모인 400~600명에 달하는 직원을 해고했다. 그중에는 엔지니어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당시 업계에서는 "비용절감을 위해 직원을 해고한 것 아니냐"며 비난이 일기도 했는데, 해고의 진짜 이유가 '노동자들이 노조 설립을 시도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테슬라에서는 올해 초부터 UAW(United Auto Worke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본에서 유엔 기후변화회의 개막을 앞둔 지난 4일 오후(독일 현지 시각) 다수의 독일 시민이 독일의 석탄 사용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약 2만 5000명으로, 경찰은 1만 1000명으로 시위자 수를 추산했다.독일의 유력 매체인 도이치 웰레(Deutsche Welle, DW)는 독일의 기후변화회의 개최를 맞아 수 일에 거쳐 본에서 수천명의 시민들이 독일의 석탄 사용 중단을 요구하면서 항의했다고 전했다.시위자들은 '기후 범죄를 멈취라' 등의 내용을 적은 배너를 들고 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KT가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지원한다.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참여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국가의 효율적인 공기질 관리체계 수립을 지원할 뜻을 밝혔다.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환경, 안전, 교통 등 분야에서 빅데이터 선도 성공사례 발굴·전파를 통해 사회현안 해결을 도모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공모사업이다. 올해 9월부터 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KT와 온케이웨더 컨소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국립수산과학원 서장우 신임원장이 11월 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41대 원장으로 선임된 서장우 신임원장은 1986년 22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과 수산정책관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수산정책실장을 역임하는 등 30년 동안 수산행정 외길을 걸어왔다.서장우 원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 수산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수산생물학 석사, 전남대에서 수산과학학 박사를 취득했다.평소 뛰어난 기획력과 소탈한 성품, 합리적 리더십으로 해
포르쉐가 유럽 전역에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동차 제조사 간 합작 투자 사업을 추진한다. 포르쉐는 BMW 그룹, 다임러 AG, 포드 모터, 아우디를 포함한 폭스바겐 그룹과 유럽 전역에 고출력 충전(High-Power Charging, HPC) 네트워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합작 투자 '아이오니티(IONITY)'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오는 2020년까지 400여 개의 고출력 충전소 설치를 목표로 하는 아이오니티 합작 투자는 전기차로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E-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새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LG생활건강이 어린이의 구강건강과 손씻기 위생 등의 올바른 습관을 전파하는 이색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를 6일부터 본격 시작한다.어린이 건강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는 구강건강, 위생 등 어린이에게 필요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뮤지컬'이라는 문화적 콘텐츠에 접목해 노래와 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린다.이는 업계 최초로 시작되는 시도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치, 손씻기 등 청결한 생활습관을 전달하기 위해 문화예술전문기관 (사)아르콘,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현대상선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상호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 서명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와 양창호 KMI 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 체결로 양측은 △글로벌 해운규제 대응 △해운업 경영 현안 대응 △해운 마켓시황 분석 및 예측 △상생발전을 위한 대응과제 △그밖에 인력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선박연료, 배출가스, 선박평형수처리 규제 등 글로벌 해운규제 대응과 초대형 선박도입, 4차 산업혁명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트럼프의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당위성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보고서가 최근 미국에서 발간됐다.미국 정부 기관이 발간한 '기후 과학 특별보고서'에는 미국의 기후 변화 중 90 %가 인위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의 증거가 어느 때보다 강해졌음을 발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총 447쪽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13개 연방기관 소속 과학자들이 참여해 연구한 결과다.본 보고서가 밝힌 결과는 '기후 변화와 인간 활동은 무관하다'고 주장해온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과 정면으로 상반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아이폰X(iphone X, 아이폰 텐)이 출시와 함께 이목을 끄는 가운데 선주문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 팔렸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을 실구매자가 아닌 판매업자가 산 것으로 드러났다. 포켓나우는 로젠블라트의 시니어 애널리스트인 Jun Zhang(준 장)의 말을 인용해 "이번 주말에 아이폰X 900~1200만 대가 선주문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중 650만 대가 중국에서 팔렸다"라고 전했다. 준 장은 10년 이상 중국 ICT 산업을 분석해 왔다. 애널리스트의 주장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중국의 우버로 통하는 Didi Chuxing(滴滴出行, 이하 디디)이 새로운 충전소 네트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디디의 CEO인 쳉 웨이(Cheng Wei)는 UN과 세계 에너지 상호 연계 개발 및 협력기구가 공동 후원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서밋'에서 "디디는 현재 26만 대의 전기차 네트워크를 확보한 '세계 최대 전기차 운행 회사'"라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충전소 네트워크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디디의 주장은 NEVS(National Electric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11월 4일, 114의 날을 맞아 고객감사 '행운콜' 이벤트가 실시된다.이번 행운콜 이벤트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 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114로 문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14명에게 2만원 상당의 감사선물이 제공된다.더불어 '114'가 포함돼 있는 사진이나 이미지를 페이스북 댓글로 게재한 고객 중 114명을 선정해 음료교환권을 제공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1935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82주년을 맞이한 114 서
2020년, 국내에 세계 최대 규모인 100MW 급 수상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된다.한국농어촌공사가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석문호에 조성 예정인 100MW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종합화학과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이 선정됐다.100MW의 태양광 발전소 중 80MW는 한화종합화학과 한국중부발전이, 나머지 20MW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건설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인·허가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19년부터 공사에 착수, 2020년부터는 1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이 태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삼성전자가 11월 3일 갤럭시노트8 메이플 골드 색상을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노트8은 기존 색상인 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에 이어 메이플 골드까지 더해져 총 4가지 색상 라인업을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메이플 골드 색상은 부드럽고 은은한 골드 색상에 영롱한 빛을 깊이감 있게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플 골드는 64G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09만 4천 5백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국내 100만 대 판매를 기념해 11월 1일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앞으로 소비자가 직접 위해가 우려돼 회수대상이 된 화장품의 위해 정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제조업체나 제조판매업체가 회수 절차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처벌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회수되는 화장품의 위해 등급을 설정해 소비자에게 쉽고 정확하게 위해정도를 알리는 동시에 ‘영업자 회수(자진 회수)’ 미이행 시 행정처분의 근거를 명확히 해 행정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개정 내용은 △회수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 국민의 77.8%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해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발표했으나, 성공적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국민적 합의 도출이 선행돼야 한다. 에너지 전환은 경제·산업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현대경제연구원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