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광신 기자] ITC 최종판결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랜 배터리 전쟁이 종국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ITC행정판사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조기패소판결을 내리면서 SK이노베이션 측이 불리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양사의 분쟁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G화학(현 LG에너지솔루션)은 이차전지 분리막 특허를 출원하고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패소했고 2014년 두 회사는 이후 10년 동안 국내외 관련 특허 소송 금지 협정을 맺었다.협정을 먼저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B금융지주와 SK그룹이 국내 기업 가운데 ESG경영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와 전기차 배터리 등의 업계가 ESG활동에 관심이 많은 가운데,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그 관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간 22만개 사이트에서 333개 기업의 ESG경영 총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다.빅데이터 전문 조시기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15일 국내 333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관련 총정보량을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 사이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기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2020년 신년사에서 “그동안 경제 성장의 부산물로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환경을 기본에 두고 성장을 도모하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고 얼마 전 새로운 신년사가 나왔죠. 경제와 환경을 함께 실현하자는 저 다짐은 잘 지켜졌을까요?기후변화와 팬데믹이 인류를 위협하는 시대입니다. 그 위협은 날씨나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에서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환경과 경제, 경제와 환경이 이제는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것이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하이닉스가 7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 계획인 ‘SV 2030’ 로드맵을 발표했다. ‘환경’과 ‘동반성장’, ‘사회 안전망’, ‘기업문화’ 등 4대 SV 창출 분야를 정하고, 각각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화한 것이다.SK 최태원 회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r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로운 기업가 정신으로 사회와 공감하고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기후변화나 팬데믹 같은 재난이 사회의 약한 곳부터 무너뜨리므로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는 의미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 신년 인사를 통해 “새로운 기업가 정신으로 사회와 공감하고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SK그룹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매년 열던 대면 신년회를 취소하고,
국내 주요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조직개편과 새 임원진 구성에 나섰습니다. 해마다 인사철이 되면 ‘세대교체’나 ‘차세대 리더 육성’ 같은 단어가 반복되지만 올해는 그런 익숙한 말들이 한층 무겁고 새롭게 들립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때문입니다.팬데믹은 과거 IMF와 리먼 사태 등 여러 위기보다 더 강력한 태풍을 몰고 왔습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완전히 변했고 그에 따라 산업 구조가 재편됐습니다. 블루오션이 순식간에 레드오션이 되거나, 현실에 적용하기 어렵던 가치들이 불과 몇 달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장기근속 직원들에게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최 회장은 이들과 함께 소줏잔도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최태원 SK회장이 SK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시니어급 구성원을 초대해 손수 요리한 수육과 육개장을 대접했다. 이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30년으로 최 회장은 SK에서 청춘을 보낸 이들과 함께 소줏잔을 기울이며 오랜 시간을 함께 해준데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SK그룹은 22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행복정담: SK와 인생' 동영상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태원 SK회장이 18일 상하이 포럼에서 글로벌 환경·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ESG 중심의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최근 도쿄 포럼과 베이징 포럼에서도 ESG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최종현학술원, 중국 푸단대가 '다가오는 10년, 아시아의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 '상하이 포럼 2020' 개막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SK가 설립한 장학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10대그룹 총수 중 올 한해 현장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인물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국내 약 22만개 사이트에서의 언급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10대그룹 총수의 현장경영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키워드를 포함해 조사했으며, 뉴스와 커뮤니티, 블로그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집계 대상은 자산규모 순 10대 그룹 총수로 자연인이 아닌 법인이 동일인 경우에는 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4개 주요 화학사 중 ESG경영에 관심이 가장 많은 업체는 롯데케미칼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개월간 국내 22만개 사이트에서 ESG경영 키워드가 포함된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17일 “국내 4개 주요 화학사를 대상으로 1~11개월간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 경영' 키워드가 들어간 총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뉴스·커뮤니티·블로그·SNS·기업/조직·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30대 그룹 CEO 가운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인재 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온라인 22만개 사이트에서 인재경영 관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30대 그룹 수중달의 인재경영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해 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해당 분석은 지난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1개월간 뉴스·커뮤니티·SNS유튜브·기업·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ESG(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30대 그룹 총수 중 최태원 SK 회장이 ESG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산규모를 감안한 ESG경영 관심도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국내 30대 그룹 자연인 총수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뉴스와 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경영' 키워드가 들어간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인류 생존이 달린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 등이 환경재앙을 초래한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환경을 해치는 잘못된 행동을 궁극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최태원 SK회장은 3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구환경 위기와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 ‘도쿄 포럼 2020’ 개막 연설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l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가 그룹 내 에너지 관련 회사와 관계사 전문 인력을 통해 수소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의 가치에 집중해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한다는 취지다.SK는 1일 “올해 초부터 수소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와 전략 수립을 진행했으며, 최근 에너지 관련 회사인 SK이노베이션, SK E&S 등 관계사 전문 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수소 사업 전담 조직인 ‘수소 사업 추진단’을 신설했다&r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소셜 벤처 청년창업가들을 만나 “위기와 도전에 부딪혀 실패하더라도 경험과 지식이 쌓이니 두려워 하지 말자”라고 말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 군산을 찾아 소셜 벤처 청년 창업가들과 장시간의 격의없는 만남을 이어갔다.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24일 전북 군산시 영화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인 '로컬라이즈 타운' 등을 방문,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직접 둘러보고, 30여명의 청년 창업가들과 2시간여 동안 토론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래 자동차 분야 논의를 위해 직접 만난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신동빈 회장과 만나면 올해 국내 5대그룹 총수 모두와 직접 회동하게 된다.25일 업계와 언론보도 내용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을 방문한다. 정회장은 신동빈 회장과 직접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의왕사업장은 과거 롯데첨단소재 본사가 있던 곳으로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미래차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