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유통업계가 필(必)환경 시대에 맞춰 친환경 경영과 소비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최근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밀레니얼+Z) 세대’가 ‘착한소비’와 ‘미닝아웃(meaning out)’을 지향한다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적인 행보다. 미닝아웃은 신념을 의미하는 ‘미닝(meaning)’과 ‘벽장 속에서 나오다’라는 뜻의 ‘커밍아웃(coming out)’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 30여년 간 생산된 국내 환경 분야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공유하는 환경아카이브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재단법인 숲과나눔은 최근 환경 분야의 여러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공유하는 아카이브 사이트를 구축하고 6월 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환경아카이브는 단체와 개인에게 흩어져 있던 시민운동, 연구, 사업, 사례 등의 조사보고서, 회의자료, 소식지, 토론회 자료집, 활동 사례집, 홍보물 등 역사적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색인 분류하여 구축하는 국내 최초 환경 분야 온라인 아카이브 시스템이다.주제별 키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취재진은 지난달 5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있었던 환경·경제 관련 이슈에 대해 취재했다. ◇ BMW,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신차 공개BMW코리아가 지난달 5월 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BMW 관계자가 차량에 대한 설명했다.◇ 환경운동연합, 바다의 날을 기념해 '전국 우리 동네 온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여러분은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지금의 아이들 세대가 중장년이 되어서야 마주할 미래의 숙제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중요성은 잘 알지만 스스로 실천하려니 불편하거나 귀찮아서 뒤로 미뤄두고 있나요?미국 생태학자 폴 셰퍼드는 환경 문제에 대해 “우리는 물에 완전히 빠질 때까지 거의 몇 인치만 남겨둔 채 머리만 간신히 내밀고 있다”라고 비유했습니다. 여러 편의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프랑스 작가 시릴 디옹은 “앞으로 인류에게 닥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생활 속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된 기업은 롯데와 코카콜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버린 쓰레기를 조사한 것으로, 분리배출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만, 환경운동연합은 “기업들이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이고 재사용 등이 가능한 포장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환경운동연합이 전국 13개 지역 215명의 시민과 함께 생활 속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분류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된 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 시민행동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도시공원 일몰제 한 달을 앞두고, 지자체의 도시공원일몰 대상지 보전녹지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에 개발 압력이 높은 민간공원개발특례사업지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나 공원계획결정을 6월 30일 이전에 완료 되지 못하는 경우 보전녹지로 지정하거나 경관지구의 변경을 검토하라는 훈령을 발표했다.이에 맹지연 환경운동연합 자연생태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 월성1호기 수명연장 허가무효소송 2심에서 법원이 각하 판결을 한 가운데 월성1호기 수명연장허가 무효소송 원고인단·대리인단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29일 서울고법 행정1-1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운영변경허가 처분 무효확인소송’의 2심에서 각하 판결했다.각하는 절차적 요건이 미비해 내용을 구체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것을 말한다.2심 재판부는 월성1호기가 영구정지돼 소송을 계속할 이익이 없다고 판단했다. 영구정치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2020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에서 국민참여단을 구성해 정책 비전과 주요 전략과제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제3차 원자력안정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원안위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2020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확실한 변화, 국민이 체감하는 원자력 안전’이라는 주제 아래 원안위 위원들의 규제철학을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21대 국회의원 총선 당선인 공약을 분석한 결과, 환경 파괴 공약 수가 86건에 달한다”고 주장했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환경 파괴 우려가 있는 공약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 보호구역 해제·완화가 36건으로 가장 많았다. 케이블카·모노레일 설치가 19건, 국립공원 재조정·개발 7건 등 관광레저와 연관된 공약이 많았다. 이 밖에 아라뱃길 등 불필요한 지역개발 사업 18건, 항구·공항 건설 5건, 조업구역 확장 1건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천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7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890만건의 기사가 검색(4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sq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두산중공업에 대한 국책은행의 금융지원 결정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일부 납세자들이 해당 금융지원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국내 환경단체들도 공적자금의 회수 가능성과 절차적 투명성을 문제 삼아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그린피스와 기후솔루션, 경남환경운동연합, 마창진 환경운동연합 등 4개 환경단체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2조4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이 적절한지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이들은 6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금융지원이 두산중공업의 미래 현금흐름 창출가능성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38년 가동된 삼천포 1·2호기 석탄화력발전소가 30일에 폐쇄될 예정이다. 이에 서울환경운동연합은 29일 서울 종로구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석탄발전소2030년 퇴출'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한 전국 주요 석탄발전소 앞을 포함한 전국 16개 지역에서 석탄발전소 퇴출을 촉구하는 1인 시위 등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명서를 낭독한 이민호 서울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203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기 위한 석탄발전 퇴출법을 마련하라"라며 촉구했다. 성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11년 전 얘기다. 2009년 가을, 기자는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환경 관련 취재였다. 태양열로 전기 쓰고 마을 도로에 자동차를 금지시킨 독일 프라이부르그 보봉 생태마을, 북유럽 최대 공업도시로 과거 환경 파괴를 겪었으나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고 재활용을 적극 늘려 도시 이미지를 바꾼 스웨덴 예테보리에 다녀왔다.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실천중이라고 홍보하던 현지 기업도 방문했다. 그들이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어떻게 함께 실천하고 있는지 묻고 싶어서였다. 기자는 탄소 배출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21일 서울 서대문구 사조산업 본사 앞에서 사조산업이 운영하는 오룡711호의 미흑점상어 불법 포획을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사조산업 소속 어선인 오룡711호가 지난해 9월 남태평양 해역에서 멸종위기종인 미흑점상어 19마리를 잡아, 참치 운반 과정에서 외형 보존을 위한 포장재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조업에 참여했던 선원이 해양경찰청에 고발했고, 오룡 711호는 선장은 원양산업발전법 위반 등으로 입건 됐으나, 검찰이 선장을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두산중공업 금융구제를 두고 시민단체와 일부 국민이 ‘혈세 낭비’라며 소송을 제기했다.사단법인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20일 공동소송플랫폼 ‘화난사람들’ 등을 통해 모인 14명의 납세자가 두산중공업의 금융지원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 참가한 원고들은 “두산중공업에 대한 두 은행의 1조원 규모 한도여신지원결정은 국민의 혈세로 부실기업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코로나19 관련 정부 금융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 2019년 반(反)환경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제20대 국회의원 중 상당수가 제21대 총선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로 투표율이 낮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높은 투표율을 보여 어느 때보다 국민의 의사가 반영된 총선이라는 평도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환경에 관심 없는 국회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을지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그린포스트코리아는 투표를 6일 앞두고 제20대 국회의원 중 총선에 출마한 일부 후보자의 환경공약을 분석한 적이 있다. 당시 대상이었던 총 10명의 반환경 국회의원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한민국 전역이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마을 주변 공장과 각종 시설에서 다량의 유해물질이 배출돼 마을 사람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리거나 각종 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어떤 곳은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으며 어떤 곳은 그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부의 건강영향평가가 조사 중이기도 하다.단순히 인체에 악영향을 준 환경오염뿐만이 아니다. 일상생활에 필수인 수돗물에서 적수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외신 보도를 통해 세계적 망신살을 뻗친 높이 10m 쓰레기산까지 전국 곳곳에 각종 환경오염이 즐비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환경운동연합이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4.15투표로 지구에서 살아남기’ 퍼포먼스를 벌였다.이날 퍼포먼스는 환경운동가들이 각각 북극곰과 원자력발전소, 도롱뇽, 나무 등으로 분해 진행됐다.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 생태계보전, 도시공원 등을 위해 투표해달라는 의도다.최준호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벼랑 끝에 내몰리는 것은 비단 북극곰만이 아니다”라면서 “기후위기는 인류와 지구생명공동체가 지구에서 살아남는가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히 많은 후보가 필요 이상의 개발을 공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운동연합은 12일 서울지역 총선 후보 공약을 전수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반환경 공약은 총 15개로 조사됐다. 이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약이 4개, 미래통합당 후보 공약이 8개, 우리공화당 후보 공약이 2개, 무소속 후보 공약이 1개 등이다.대표적인 개발공약은 오세훈 미래통합당 광진구을 후보의 ‘국제여객이 가능한 한강3.0 뚝섬 선착장 설치&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