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권승문, 임호동 기자] 대한LPG협회 차기 회장 자리를 둘러싸고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 회장의 임기가 지난 2월말로 종료된 가운데 LPG 산업계가 재도약을 위한 터닝포인트를 맞는 시점에서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차기 수장이 누가 될 것이냐가 중요한 문제여서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2019년 취임한 이필재 대한LPG협회 현 회장 임기는 지난 2월말로 끝났다. 차기 회장으로는 환경부에서 물환경정책국장, 상하수도정책관,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역임한 A씨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A씨의
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실현을 위해 유통업계는 친환경 물류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배송차량과 업무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하고 전기 에너지 기반 이동수단의 충전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바야흐로 전기 모빌리티 전성시대인 것이다. 유통기업들이 친환경 물류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경영 성과를 높이는 한편,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은 물론 전세계적인 친환경적 흐름에 동참함으로써 사회·경제적 효익을 함께 올릴 수 있어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시킬 친환
정부가 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미래차 충전인프라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제1호을 본격 가동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분야 표준 업무 종합정보서를 배포하고, 산업부는 ESG 협력네트워크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부, 제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가동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미래차 충전인프라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제1호가 본격 가동된다.서울시 금천구에 소재한 박미주유소(SK에너지)는 연료전지 300kW, 태양광 20kW를 설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전기차 충전기 2기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
2월 2주차에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소식이 들려왔다.삼성전자와 KCC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친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갤럭시 S22'를 공개했으며, KCC는 국내 환경규제치를 모두 충족하는 친환경 자동차 보수용 도료를 출시했다. KT의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솔루션인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뛰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반으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으며,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제휴사와 함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환경부가 올해 말까지 무공해차 누적 50만대 보급을 통해수송부문 탄소중립 속도를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신설 운영되는 기후대응기금에 대한 제1차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공공기관 수소경제협의회'를 발족했다.◇ 정부, 재활용 스마트화로 생활쓰레기 재활용률 제고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폐기물 처리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을 마련, 제215회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 보고·확정했다.이번 개선방안 마련은 공공매립장 잔여 매립용량 감소와 폐
효성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전라남도에 총 1조원을 투자한다. 효성은 전남도가 신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을 통해 그린수소 20만톤 생산과 약 30만여 명의 고용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1월 24일 효성과 전남도는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효성은 2023년까지 전남지역에 해상풍력발전 조립 공장을 착공한다. 중장기적으로 1조원을 투자해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및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린수소 저장활용을 위해 1만 톤의 액화수소 플랜트 2개소를 구축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장의 업무차량과 유통 배송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친환경차 도입 확대를 위해 유통 물류 환경에 적합한 충전솔루션을 개발하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유통기업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무엇을 유통하는지와 어떻게 유통하는지다. 특히 미세먼지와 탄소 저감을 위해 유통 현장에 친환경차를 늘리는 것은 업계에서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전기차의 경우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환경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을 돕고,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176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전기차 보조금을 개편하고, 충전기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비율도 강화한다.◇ 환경부, 녹색기업에 4176억 원 지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우수한 환경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을 돕고,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또 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여전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지구가열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펜데믹에 위축된 글로벌 경제 활력을 다시 세워야 하는 숙제도 여전합니다.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ESG 경영을 속속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재계와 산업계 곳곳에서 버려지는 것을 줄이고 자원순환 효율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으로 앞선 시대보다 나은 환경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모비스가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월 12일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월 12일 ,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30% 수준의 탄소감축, 2040년까지 RE100 완성, 2045년 공급망까지 넷제로를 목표로 하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4대 추진전략과 함께 SBTi 가입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및 캠페인에 동참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탄소중립, '사업장에서 지역사회까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1월 넷째주 금융가에는 ESG를 위한 다양한 업무협약이 이어졌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ESG 민간투자사업 투자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은 KCC오토그룹(대표이사 부회장 이상현), 차지비(대표 주형진)와 친환경차 판매 및 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공간 선보여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l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전기차 충전기 정보를 고도화해 통합 구축한다. 전국 전기차 충전기의 상태정보, 충전량, 충전사용요금 등 주요 정보를 한데로 모아서 전기차 충전기 통합관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기존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으로 개편하고,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와 민간충전사업자의 충전기 정보를 하나로 모으는 통합관리 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은 지난 7월 29일 관계부처 합동 혁신성장 빅3(BIG3) 추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등 3개 단체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관련, “전기차 등의 보급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탄소중립위원회에 제출했다.이들 단체들은 12일 “자동차산업 생태계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2030년 무공해차 보급 속도의 완화가 필요하고, 노동자 보호, 부품업체 지원, 국내 생산여건 조성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건의문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도심형 초고속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첫 번째 행보는 공항철도 운서역 공영주차장이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 350kW급 초고속 충전기 6기와 3kW급 콘센트형 완속 충전기 10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인천 도심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MOU 체결을 계기로 인천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ESG와 탄소중립 등의 가치가 기업 경영의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관련 가치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지속가능 성장 방안을 찾는 '포스코포럼'을 개최해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했다. ESG 코리아 2021 얼라이언스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SKT는 워크숍을 개최해 ESG 코리아 2021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 14개사와 ESG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새로운 경제 질서 속 성장 전략을 살피다, 포스코포럼포스코는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자동차산업연합회가 기후위기 대응법이 자동차산업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전기동력차 전환 속도를 높일 경우 부품사 등의 경영 상황이 어려워지고 근로자들이 실직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최근 두차례에 걸쳐 긴급온라인 회의 등을 열고 지난 8월 19일 국회 환노위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법(일명 기후위기 대응법)”이 의결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연합회는 “자동차산업 생태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수송과 교통 분야에서의 탄소배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전기를 사용하는 등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안전 위주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시선과 환경적인 장점 등을 고려해 관련 시장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이륜차 기업들은 지적된 문제를 해소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늘어나는 1인 모빌리티와 이륜차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송 부문의 전반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외에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