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경남 김해시가 연간 7억원의 발전수익이 기대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갖추게 됐다.김해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에너지산업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삼계·명동정수장, 가야파크등 3곳에 1.8㎿급 태양광 발전시설과 3㎿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사업비는 국비 11억6000만원, 시비 12억8000만원, KT 민자 29억4000만원 등 총 53억8000만원이 투입됐다.앞으로 발생하는 발전수익금은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지역에너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이 된 글과 관련, 국회에서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자신의 발언에 대한 해명만 있을 뿐 논란을 일으킨 행동에 대한 사과는 없어 여운을 남겼다.정 사장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체르노빌 운운하며 한빛 1호기 사태의 위험을 부풀린 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 발언을 두고 공공기관장으로서 부적절했다는 비판과 함께 논란이 잇따르자 정 사장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이와 관련, 정 사장은 지난 1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가 ‘방사선산업’을 원자력산업의 축소에 따른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3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이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 제출한 ‘원전-방사선산업 연계 육성방안’을 분석한 결과 원전 단계적 축소 대책으로 비발전 분야인 방사선산업에 투자하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원전 건설과 운영으로 축적된 역량을 투자하면 전체 원자력산업(원전+방사선) 규모가 2배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현대자동차가 발칵 뒤집혔다.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수소충전소 폭발사고로 현지 수소전기차 판매에 악영향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미래전략이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강원 테크노파크 수소 폭발사고에 이어 악재가 겹친 탓에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정부도 큰 부담을 안게 됐다.nrk 등 노르웨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인근 샌드비카에 있는 수소연료 충전소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노-X(Uno-X)&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노르웨이 외교부와 함께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한-노르웨이 북극 관련 연구기관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행사를 가졌다.양국은 서명된 양해각서 및 양해각서 부속서(Annex)를 통해 양국의 북극 관련 연구기관 간 과학연구협력을 확대한다. 각종 학술행사, 전문가 교류, 북극 의제 공동 대응 등도 넓혀갈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박흥경 외교부 북극협력대표와 노르웨이 뵈른 미툰(Bjørn Midthun) 외교부 북극 국장 등이 참석했다.양국은 한-노르웨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벤처형조직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스마트해상물류추진단’이 최종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벤처형조직 선정에 따라 해수부 내 차관 직속기구로 ‘스마트해상물류추진단’이 발족한다. ‘스마트해상물류추진단’은 해상물류 분야의 스마트화 정책을 구체화하고, 해운‧항만‧해사 등 각 분야에 걸친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스마트해
[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 원자력계가 ‘원자력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원자력발전소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성토했다. 최근 문제가 된 한빛 1호기 열출력 제한치 초과 사태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 전날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수원·원안위 등 관계기관장들이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원자력계는 ‘반성’보다 ‘불평’을 쏟아냈다.한국원자력학회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l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수도권 쓰레기 대체매립지를 물색 중인 수도권 3개 시·도(서울·경기·인천)가 환경부의 조정·중재를 촉구했다.수도권 3개 시·도의 요구가 담긴 정책 건의문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대체매립지 현안과 관련해 수도권 3개 시·도가 정부에 공통된 입장을 공식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체매립지는 수도권 3개 시·도 2500만 주민들이 배출하는 생활폐기물과 건설·사업장 폐기물을 최종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남 거제 이웅일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은 굴 폐각의 염분을 제거해 분말형태로 토지에 섞어주는 재배법으로 친환경 무농약 알로에를 생산하고 있다. 알로에 겔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알로에 테마파크 운영으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2007년 본격적인 가공 사업을 시작한 이웅일 대표는 1990년부터 알로에를 재배해 왔다. 재배시설 하우스 1.7ha와 가공공장 2동, 포장동 1동, 냉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미세먼지가 학생에게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공조 환기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학교 미세먼지 관리에 정부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46억5100만원을 지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11일 한국연구재단에서 범부처 합동 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에너지·환경 통합형 학교 미세먼지 관리 기술개발 사업’을 확정했다.이 사업은 학교 미세먼지 문제를 과학·기술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다. 올해 과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동물 등록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7~8월 2개월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14년 1월부터 주택․준주택이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지자체 등록이 의무화돼 있다.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동물등록을 하거나, 등록동물의 변경 정보를 신고하면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 벌칙이 면제된다. 현행법상 동물 미등록시 100만원 이하, 변경신고를 미이행하면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9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불법 수입축산물 단속, 비무장지대 야생멧돼지 점검 등 정부 각 부처가 총력전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이재욱 차관 주재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진상황과 방역대책 점검 목적의 관계부처 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30일 북한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한 뒤 처음 개최됐다.추진상황을 보면 식약처는 외국인 밀집지역, 축산물 시장 등 외국 식료품 판매업체 총 1045개소의 불법 수입축산물 일제 단속을 실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방지와 철저한 방역태세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방역실태와 양돈 농가의 방역기준 준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농식품부 지역담당관(126명)은 12~18일 담당 시·군을 방문해 방역실태를 살펴본다. 해당 지자체 공무원과 합동으로 관내 양돈농가의 방역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한 최고수준의 방역이 지자체와 농가에서 추진되는지 집중해 검사한다.지자체에서는 ASF 담당관제 운영,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 관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사회적경제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기술기반 성장지원 사업인 커뮤니티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기업들이 만난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협동조합연구소,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12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2019년 커뮤니티비즈니스 수행기업 통합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년차를 맞이한 동 사업 현장 수행기관들이 그간의 성과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자리다. 특히 참여·수혜기업의 입장에서 향후 사업의 추진방향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벽 배송업체인 ‘오아시스마켓’과 손잡고 오는 12일 농공상기업의 전용판매관인 ‘농식품 찬들마루’를 연다고 11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온라인 쇼핑과 새벽배송이 유통 화두로 부상하는 시장변화에 맞춰 농공상기업 제품 판로와 국내산 농산물 사용 확대 목적으로 ‘오아시스마켓’에 전용판매관을 구축했다.‘오아시스마켓’은 농수산물 생산자 비영리단체인 ‘우리생협’과 함께 2016년 오프라인 매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공간 계획 수립 및 적합성 협의 등 해양공간 통합관리를 위해 필요한 세부 규정‧지침 5건을 제정해 오는 12일 고시한다.그동안 사전적 통합관리 체계없이 선점식으로 해양공간을 이용·개발해 이용주체간 갈등, 난개발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돼 왔다.이에 정부는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해양공간계획법)’을 제정해 올해 4월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내 전 해역에 대해 단계별‧권역별로 해양공간계획도 수립하고 있다.이번에 제정한 규정&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부터 도서지역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그동안은 도서지역의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를 지자체의 재정여건에 따라 달리 지원해 왔다. 앞으로는 가스, 유류, 연탄, 목재펠릿 등 4개 생활연료 해상운송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육지에서 도서까지의 운송비가 추가로 나오는 도서지역은 육지보다 높은 기초생활비(약 10~20%)를 부담하고 있다. 기상악화 때는 해상운송 지연 등도 잦아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해수부는 정부혁신사업의 일환으로 ‘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12일(현지시간) 에콰도르에서 생산무역투자수산부 품질안전국과 양국간 수산물 위생 협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이낙연 국무총리의 순방시 에콰도르 부통령이 수산물 위생 협력을 요청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이 총리는 “양국 수산물 위생당국간 회의에서 관련 사항에 대해 진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에콰도르 수산물 수입량은 2013년 5000톤 규모에서 지난해 1만톤 규모로 늘었다.회의에는 우리측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바다나 하천, 인공수로 등 공유수면 사용료가 한시적으로 감면된다.해양수산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이하 공유수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령안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고용위기지역(이하 산업‧고용위기지역)’에 있는 특정 업종의 기업에 공유수면 점·사용료를 50% 감면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정부는 지난해 4월 장기적인 불황으로 피해가 심각한 9개 지역(전북 군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국에서 지자체와 주민 반발에 막혀 있는 열병합발전(CHP)이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는 주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분산전원 역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갖췄다는 분석이다. LNG 등 열병합발전이 독일·핀란드 등 유럽 사례처럼 활용되려면 정책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편익들을 홍보하는 노력도 시급해 보인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11일 국회의원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