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는 물론 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CF연합은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기관장을 비롯해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경제단체, 대학·기업·연구소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산업·에너지 분야의 탄소중
유한킴벌리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자사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된 '종이팩 핸드워시'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4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종이팩 핸드워시는 비닐을 사용하는 기존 리필 용기와는 달리 종이팩(멸균팩)을 통째로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핸드워시로, 지속가능한 소재를 적용해 지구환경에 기여하면서도 세련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ESG 경영 목표를 실천하고 있으며, 그린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역량 강화를 위해 협업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성남시는 관내 9개 기업과 ESG 환경부문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도는 관내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지자체들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내재화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내 9개 기업과 ESG 환경 분야 실천 위해 맞손성남시는 관내 9개 기업의 ESG 경영 중 환경 분야 실천 강화에 힘을 보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비(전기소비효율) 개선을 목표로 하는 차량 전면부를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트 페이스(Front Face)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비(전기소비효율) 개선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가장 기본 과제인 배터리 성능 향상에 더해 다른 다양한 방안들도 지속적으로
현대자동차·기아의 전기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등 5개 차종 11만3916대에서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돼 18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또 현대차의 아반떼 6만1131대는 전조등 내구성 부족으로 19일부
해양환경공단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은 13일 해양경찰정비창과 ‘해양환경 보전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강식 해양환경교육원장, 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환경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과정, 자료, 시설, 인력 등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김강식 원장은 “해양 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해양경찰정비창과의 협력으로 교육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
한국전력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투명하게 제공한다. 전세계적으로 약 2만 개 이상의 기업이 CDP에 참여
LG이노텍이 2023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등급'을 획득하고,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CDP는 전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전세계 92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글로벌 사회책임투자지수(FTSE4Good)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 중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TV로 다시 한 번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양사는 AI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TV 신제품을 동시에 공개했다.삼성전자는 2024 TV 신제품 출시에 앞서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인 ‘언박스&디스커버(Unbox & Discover) 2024'를 진행했으며,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LG QNED TV 출시를 알렸다.양사의 이번 신제품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AI TV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청경험과 다양한 AI 기술을 제공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현대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해 총 31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 특화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국제표준인증이다.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운송 난
삼성전자가 12~15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 공조 전시회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4'에 참가해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약 5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를 소개하고. 무풍 에어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무풍 에어컨, EHS 모노, 터치중앙제어기 등 6개 제품이 '우수상(Excellence A
삼성전자의 온 디바이스 AI 전략이 제대로 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 디바이스 AI란 제품 내에 AI를 탑재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다양한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세계 최초의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온 디바이스 AI 제품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는 연이어 AI를 탑재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 글로벌 초도 판매 호조 지난 1월 공개돼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S24 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
기후위기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기후위기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른들이 기후위기 해결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재단은 12일 기후위기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후위기가 가정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기후위기 아동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총 101가정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4.3%가 기후위기로 인한 주거환경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76.3%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성남시와 11일 분당중앙공원의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존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을 설치하고 이를 시에 기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국민들이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공헌도 시민을 위한, 시민이 좋아하는 사업 중심으로 발굴 추진'이라는 한난 정용기 사장의 철학과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현재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은 건강증진과 기분전환에 좋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걷기 운동 후 발을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에너지로 전환이 중요해진 가운데,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전세계 주요국 국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에너지 컨설팅사 '래디언트 에너지 그룹'이 전세계 주요 20개 국가의 원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원전 사용을 지지한다는 답변이 46%로, 반대한다(28%)는 답변보다 1.5배 높게 나타났다. 또 이번 조사에서 원전은 청정에너지 부문에서 태양광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인식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탄소중립의 주요 전략으로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로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SDX재단은 11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oluntary Carbon Market Council, VCMC)’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전환(DX)을 통한 지속가능발전(SD)을 추구하는 SDX재단은 VCMC의 출범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이번 출범식을 주최한다고 밝혔다.자발적 탄소시장이란, 국제조약이나 정부 규제에 따른 감축의무가 없는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산림보존이나 저탄
대우건설은 8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대우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체결한 계약은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메가와트(MW)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으로, 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액화천연가스(LNG)로 연료전환해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대우건설은 GE사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발전소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과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
한국환경공단은 11일 '2023년 무색 페트병 역회수 재활용 사업' 운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804톤(t)보다 35.2% 늘어난 버려진 생수 용기 총 1087톤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무색 페트병 역회수 재활용 사업은 고품질 재생 원료 생산 확대를 위해 생수 제조사, 페트병 재생원료 생산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모범사업으로, 소비자가 사용 후 버린 제품 포장재 폐기물을 제조자가 회수하고 회수된 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소나무 약 8500그루의 식재 효과를 거뒀다.무라벨 생수업체와의
LG전자가 오는 12~15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comfort, MCE) 2024'에서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LG전자는 이번 MCE 2024에 432제곱미터(m²)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주거 및 상업용 냉난방 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선보인다. 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5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