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국립대학교들 협력해 ESG 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이 지난 21일 부산대에서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와 'ESG시대 기업시민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과 차정인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부산대 총장), 협의회 소속 서울·강원·경북·경상·전남·전북·제주·충남·충북대 총장, 교육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숙명여대, 서울여대, 포스텍 등 대학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정규과목으로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포스코가 제철소의 안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통신 3사와 포스코는 지난 20일 ‘제철소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개선 및 신속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국가기간산업인 제철소 내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이동통신 장비의 신속한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진행됐다.포스코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 냉천이 범람하면서 제철소 전역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제철소 내 이동통신 장비까지 물에 잠기면서 통신이 두절됐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핵심 기술로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을 꼽고 있는 가운데, CCUS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CCUS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포집해 저장하거나 다시 활용하는 기술로, 상용화시 탄소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CCUS 기술을 상용화하기 까지는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CUS, 국가 탄소저감
포스코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19조4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월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따른 철강 판매량 증가와 함께 에너지 및 건설 부문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최근 포스코그룹은 철강업황 개선과 함께 이차전지소재 등 미래소재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 대비 시가총액이 20조원 넘게 증가했다.
포스코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소금속 비축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초도 시범방출을 실시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 포스코 정부가 비축 중인 희소금속의 방출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군산 광해광업공단 창고에 보관된 희소금속 가운데 ‘페로크롬’을 포항제철소로 시범방출하기로 하고, 지난 10일부터 이송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3일 포항제철소에서 성공적인 시범방출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포항제철소 내 페로크롬의 입고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향후 정부의 금속비축 제도를 적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4월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 17회 ‘2023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의·인재육성·희생·봉사 부문에서 기여한 인사들을 시상했다.포스코청암상은 철강자립을 통한 제철보국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산업화의 초석을 놓은 故 청암 박태준 사장의 가치관을 계승하고, 포스코의 창업이념인 창의·인재육성·희생·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시상식이다.포스코청암재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과학상의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교육상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KT가 소유분산기업 한계를 넘지 못하고 이사회·리더십 공백에 직면했다. KT 제4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구성하는 데 실패했고, 이사회를 구성하는 사외이사들이 줄줄이 사퇴를 표명해서다.KT는 주총까지 차기 대표이사 후보 선임안을 가져오는 데 실패하면서 외압 논란을 끊어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포스코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KT, 주주총회 개최… 최대 숙제 해결 못했다KT는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1기 재무제표
지난해 태풍 침수 피해를 전사적인 역량을 총 결집해 극복한 포스코가 이를 계기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와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의 대부분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포스코그룹 전 임직원과 민·관·군을 포함한 연인원 약 140만 여명의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했다. 포스코명장 등 전문 엔지니어들의 조업·정비 기술력이 더해져 단 한 건의 중대재해 없이 물에 잠겼던 압연지역 17개 공장들을 135일만에 순차적으로 모두 재가동시키며 지난 1월 20일 완전 정상화했다.포
포스코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P-Box Column)’이 친환경 공법으로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26일 해당 공법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녹색기술은 신재생 에너지, 탄소저감 등 사회, 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오염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평가기관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총괄) 외 7개의 부처로 구성된 녹색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다.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은 포스코의 고성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의 폐배터리 재활용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배터리 핵심원료들을 조달함으로써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및 공급망 안정화 등에도 대응할 수 있는 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다만 해외에서도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폐배터리 자체가 전략화물자가 될 수 있어 폐배터리의 공급선 강화와 재활용 기술 고도화를 함께 이뤄나가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주요기업들이 주목하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폐배터리 재활용사업은 국
쌍용자동차가 KG 모빌리티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기업으로의 변화에 나선다.쌍용자동차는 22일 평택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KG 모빌리티(KG Mobility)’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이로써 1954년 1월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1988년 쌍용자동차 이후 35년 만에 KG 모빌리티라는 새이름으로 출발을 알렸다.현재 모빌리티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와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이동성 서비스 제공을 집약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이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확정기여형(DC) 또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을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모바일 치킨, 콜라 교환권을 지급한다.또한 6월 30일까지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사전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7종 중 한 가지를 선정해 지정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포트폴리오는 ▲변동성을 최소화한 ‘원리금보장형’ ▲
포스코가 설비 강건화를 위해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최근 철강산업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저탄소 제철공정 도입 등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는 철강 제조의 근간이 되는 설비 경쟁력 강화 및 전문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특히, 포스코는 지난해 9월에 발생한 냉천 범람사고로 큰 침수 피해를 입었던 포항제철소 설비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정비체제 구축과 정비기술력 향상에 대한 중요성과 시급성을 재인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현재 포스코의 설비 정비 방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에 참관해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점검했다.LS그룹은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인터배터리2023에 약 270㎡의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 및 부품부터 충전 솔루션 등 그룹 차원의 EV 밸류체인 역량을 결집시켰다.이번 전시에 LS그룹은 ‘All that Energy, LS’라는 주제로, LS일렉트릭, LS MnM, LS이브이코리아, LS E-Link, LS이모빌리티솔루
포스코가 가족·출산친화제도를 강화해 기업 차원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 본사에서 사내 가족·출산친화제도를 주제로 기업시민·ESG 러닝랩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기업시민·ESG 러닝랩은 포스코가 사회공헌, 탄소중립, 인사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 임직원들의 의식 개선과 통찰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22년 2월부터 지속 개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대화와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번 기업시민·ESG 러닝랩은 포스코그룹 24개 회사의 기업시민·인사·노무분야 임직
지난주 증시는 미국의 추가 긴축 우려 속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해 온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뱅크런이 발생하는 등 금융위기 경계감이 확산하자 하락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주요 물가지표 등에 따라 변동성을 확대할 전망이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3월6일~3월10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54% 내린 2394.59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812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42억원, 285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강한 고용·물가지표의 영향으로 긴축 우려가 확산하면서 2월 채권금리가 급등했다.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모든 기간 국고채 금리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1년물 금리는 3.701%로 전월 말 대비 21.2bp(0.212%, 1bp=0.01%) 올랐다. 같은 기간 3년물(3.797%) 5년물(3.829%)과 10년물(3.753%)도 각각 47.2bp 53.0bp, 45.6bp씩 상승했다.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회사채, 특수채, 통안증
포스코와 SK에코플랜트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를 공동 개발하며 친환경 해상풍력시장에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양 사는 2021년부터 ‘K-부유체(K-Floater)’의 공동개발에 착수해 지난 7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전문 인증기관인 DNV社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밝혔다.부유체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 구조물이다. 바다 지면에 고정하는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풍력발전기를 바다 위에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람이 더 강한 먼 바다에 설치해 전기생산 효율이 높고 수심이
포스코가 경상북도와 힌남노 태풍피해 조기 수해복구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는 6일 경상북도와 포항시 및 경주시 일원의 수해복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은 경상북도의 수해복구 및 방재사업에 사용되는 건설용 철강재를 공기에 맞춰 우선 생산·공급하고, 자연재해 예방에 효과적인 강교량 및 포스코의 재난안전 인프라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경상북도와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철강솔루션연구소와 함께 친환경 강교량 적용을 위한 설계, 구조해석, 기술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
정부가 일본의 강제징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일본의 피고기업 대신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재원을 조성해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식을 공식화했다.정부는 이를 통해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해 반도체 수입 규제 등을 정상화 시키고, 한미일 동맹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평가는 극명히 갈리고 있다. 특히 일본의 피고기업들이 판결금 기금 조성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굴욕적인 역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본으로 피해 입은 국민, 우리나라 기업이 배상박진 외교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