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이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연구지원단’을 발족했다. 지원단은 대기분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로, 초미세먼지 권역별 대기질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한다.국립환경과학원은 16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연구지원단(이하 지원단)이 발족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9조 제6항에 따라 설치된다.지원단은 대기분야 지식과 경험을 갖춘 해당 분야 전문가 24명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대학 3곳을 선정해 미세먼리 관리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3개 대학에 3년간 총 18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위해를 예방하고 대기환경을 적정하게 관리·보전하기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이 사업은 미세먼지 관련 학과나 과정을 운영하고 있거나, 향후 개설이 가능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사업에 응모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선거가 코앞인데 환경 관련 공약들이 너무 부실하다. 그래서 환경 기자들이 직접 나섰다. 그린포스트 편집국 기자들의 가상 총선 출사표다.국회의원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구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환경 관련 공약이 너무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실제로 정치권 인사들이 환경 문제에 너무 둔감하다는 지적은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그래서 그린포스트 편집국 기자들이 직접 나섰다. 기자가 만일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직접 출마한다면 어떤 환경 공약을 내놓을까? 예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지역 가정에서 앞으로 보일러를 교체하거나 새로 구매할때는 1종 친환경 보일러로만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보일러 제조 판매 시공업체는 단속 대상이다.4월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다. 해당 법률에 따라 수도권 지역 대기오염 총량관리제도가 강화됐다. 이에 따라 이달 3일부터 각 가정에 보일러 설치 시, 1종 보일러를 설치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 단속을 실시해 고발조치 등을 할 예정이다.가정용 1종 보일러는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이 20ppm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이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다. 권역 내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에 총량관리제를 시행되고 종전 자동차 정기검사 대신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을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4월 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법을 제정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권역 설정, 총량제 시행방안 등 세부 사항을 담은 하위법령을 마련했고 지난달 24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환경개선부담금 올해 상반기 납부 기한을 이번 달 31일에서 6월 30일로 3개월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납부대상자는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 ‘이택스’ 또는 ‘인터넷지로’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되며 차량 노후 정도와 자동차등록지역, 배기량에 따라 금액이 산출된다. 올해 상반기분은 지방자치단체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경유차 등 노후 운행차(건설기계 포함) 7만여대에 대해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결과, 초미세먼지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초미세먼지가 약 1500톤가량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조기폐차 4만5501대, 저감장치 2만5028대, PM-NOx(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126대, 건설기계 434대, LPG화물차 구입지원 145대 등 총 7만1234대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PM 2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시내 주행 차량이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을 정확히 분석, 이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환경·교통정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서울시는 한국환경공단, ICCT(The International Council on Clean Transportation, 국제환경교통위원회)와 서울시 내 주행 차량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및 연구 협력 등에 대한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ICCT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측정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인적&mi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미세먼지 특별법)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3월)’ 핵심인 서울 전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가능해졌다.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시즌제(계절관리제)’ 시행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동안 국회에서 미세먼지 특별법이 개정되지 않아 계절관리제 기간 중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상시운행제한 부분은 시행하지 못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축소된 가운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전기차는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는 보급대수 10만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국산차는 0.9% 감소했으나 일본과 독일 브랜드 중심으로 수입차가 6.0% 감소했다. 신규등록 대수 기준 시장 규모는 2년 연속 축소됐다.보고서 내용을
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쓰레기 없이 살기’가 버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기자들의 ‘미션 임파서블’한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게 뭔지, 제도와 시스템이 마련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금천·영등포·동작구 3곳에 대해 지역별 맞춤형 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자치구 3곳은 12일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6월 선정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지역 중 어린이·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관리해 취약계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동네 골목마다 전동킥보드를 심심찮게 본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한동안 타는 사람이 줄었고 코로나19 등으로 외출 자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예전 같지는 않지만, 날이 풀리면서 다시 킥보드가 많이 보인다.집 앞에서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킥보드로 오가는 사람도 많고 저녁이면 킥보드를 탄 사람들이 공원 산책 대신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도 자주 봤다. 커플들은 둘이 같이 타고 다니기도 한다. 사무실 밀집 지역이나 대학가에서는 전동 킥보드가 이미 익숙한 풍경이 됐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등 마이크로
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들을 미칠까요. ‘쓰레기 없이 살기’가 버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기자들의 ‘미션 임파서블’한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게 뭔지, 제도와 시스템이 마련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강원도 전역 및 충청북도 5개 시·군(충주, 제천, 단양, 괴산, 음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분야 9개 사업에 대해 국고보조금 321억원을 지원한다.주요 사업으로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과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이다.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국고보조율은 사업별로 50~70% 수준으로, 강원도에 203억원, 충청북도에 118억원이 지원된다. 각 보조사업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토교통부가 총 26개 차종 12,4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소위 ‘잘 나가는’ 인기 차종도 포함됐다. 배출가스 등 환경 관련 주요 이슈는 눈에 띄지 않으나 안전 관련 기능 등이 다수 지적됐다.국토교통부가 27일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6개 차종 12,4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차종은 엔진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전기차는 배출가스를 줄여주는 ‘미래 자동차’로 주목 받는다. 하지만 충전 인프라 등 해결 과제가 많아 아직은 ‘세컨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 가운데 포르쉐와 벤츠, 재규어 등 럭셔리 브랜드에서 전기로 달리는 차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조만간 전기차 레이싱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슈퍼전기차’ 시대는 곧 열릴까? 프리미엄 브랜드 또는 이른바 ‘슈퍼카’ 브랜드에서 앞다퉈 전기차를 발표했다. 지난해 재규어가 자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 배출가스 5등급 운행제한 제도’를 시행한 결과, 단속대상인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에 따르면 배출가스 5등급(이하 5등급) 통행량은 시범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7월 일평균 1만5113대에서 올해 1월 8833대로 41.6% 감소했다. 또한 단속대상인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은 일평균 8740대에서 2717대로 68.9%가 감소, 운행제한 제도가 큰 효과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소 추이를 보면 단속을 앞둔 지난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 조치의 일환으로 106개소 시영주차장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하 5등급 차량) 주차요금을 50% 인상한 결과 해당 차량의 주차대수가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요금할증이 시작된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주차 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전체 106개 시영 주차장의 5등급 차량은 일평균 111대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일평균 504대 대비 78%(393대)가 감소한 수치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