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전 세계 보건·방역 전문가들이 일제히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물론이고 세계 보건기구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도 마찬가지다. 손을 가장 깨끗하게 하려면 무엇으로 씻어야 할까?손에 묻은 바이러스를 씻어내는 원리는 이렇다. 코로나 등 많은 바이러스는 지방질 막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비누와 물이 (바이러스의 보호막 역할을 하던) 지방을 녹이면서 바이러스를 없앤다. 비누의 계면활성제가 바이러스 막 지방질과 결합해 물에 씻겨 내려간다고 생각하면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건강한 물’ 비전 실현을 위한 2020년도 물관리 분야 업무계획을 4일 공개했다.환경부 물통합정책국, 물환경정책국, 수자원정책국이 수질·수량·수생태 등의 분야를 통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업무 추진계획을 마련했고 올해 중점 추진하는 ‘3대 국민체감 핵심과제’와 ‘5대 정책방향’을 발표했다.우선 3대 국민체감 핵심과제를 살펴보면, △유역별 통합물관리로 물이용 갈등 해소 △물관리 혁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위기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전국 댐과 정수장 등 국가기반시설을 운영 중인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2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전사긴급점검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28일 취임한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이 직접 주재했고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 이외 전국 부서장과는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그간 코로나19 확산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전국 유역 본부별 대응체계
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들을 미칠까요. ‘쓰레기 없이 살기’가 버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기자들의 ‘미션 임파서블’한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게 뭔지, 제도와 시스템이 마련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 제15대 사장이 28 오전 11시 대전 본사에서 취임(임기 2023년 2월 27일까지)했다. 수자원공사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전환된 국내 상황을 감안해 별도 취임식 없이 온라인 영상을 통해 전 직원에게 취임사를 밝혔다.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박 신임 사장은 1966년생(만 53세)으로 서울대학교에서 토목공학(수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낙동강 통합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 육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한다.‘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7년 이내 기업(2013년 2월~2017년 2월 기간 중 창업)을 대상으로 자금 및 맞춤형 사업촉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2019~2020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수자원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환경 및 에너지(물 특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오후 2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물 관련 글로벌협력업무를 담당하는 국내외 주재 임직원 및 현지 특수목적법인 관계자 등 50여명과 함께 ‘제1회 글로벌협력업무 공유 회의’를 개최한다.글로벌협력업무는 해외에서 진행하는 댐, 수도 등 건설사업과 정부 공적개발원조에 따른 각종 협력업무를 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솔로몬제도와 인도네시아, 조지아, 파키스탄 등 11개국에서 15건 물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포럼’에서 안전부패 근절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번 포럼은 9대 생활적폐(안전분야 부패, 공공기관 채용비리, 갑질, 보조금 부정수급, 지역 토착비리, 탈세, 불법개설 의료기관, 유치원‧학사 비리, 재건축‧재개발 비리) 중 하나인 ‘안전’ 분야 부패 근절 업무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8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만점을 획득해 최고등급인 ‘양호’ 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은 공공기관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지난해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총 77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대책, 침해대책 등 3개 분야 12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수위와 강수량 등 수문 데이터 측정 정확도와 신뢰도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공인받아 ‘국가참조표준 수문 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국가참조표준’은 국가 기관이 데이터 정보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 기준으로 분석 및 평가해 정부와 민간, 학계, 산업계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인한 자료를 말한다. 수문 데이터센터 지정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다목적댐 등 39개 물관리 시설 수위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8월 26일부터 가뭄 ‘경계단계’로 관리하던 다목적댐인 보령댐(충남 보령시) 가뭄상황이 8일부로 해제됨에 따라 이들 댐 용수공급 체계를 정상으로 회복시켰다고 밝혔다.보령댐 유역은 6일부터 이틀간 약 76㎜ 비가 내렸다. 이는 예년 1월 총 강우량인 23.1㎜의 3.3배 수준이다. 이 영향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8일 오전 5시 기준으로 40%(4650만톤)까지 상승했다.이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8월 26일 가뭄 ‘경계단계&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실시간 수돗물 원격검침을 통한 ‘위기 알림’ 서비스를 운영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2일 밝혔다.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위기 알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지능형 계량기(스마트 미터기)’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을 검침한다. 이를 통해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시간 사용이 없으면 이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해 사회복지기관, 보호자 등에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물관리 일원화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먼저 이학수 사장은 물재해 예방과 대응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했다.이 사장은 신년사에서 “홍수와 가뭄, 수질오염, 생태계 악화 등 물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수자원공사 기본 사명”이라며 “수량-수질-생태를 아우르는 통합형 물관리 대책 추진, 하수재이용 등 대체수자원 개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배‧급수관로에 대한 시설 현대화 및 유수율 관리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사용자에게 실제로 도달한 비율이다. 누수 등으로 인해 사라지는 물이 적을수록 유수율이 높아진다. 제주도는 노후한 수도관망 설비로 인한 누수와 함께 관광산업 성장과 인구유입 등으로 인해 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옥내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수돗물 안심확인제는 2009년부터 전문 수질검사요원 ‘워터코디’가 무료로 가정 수도꼭지 수질을 검사하고 문제발견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로, 파주시·거제시 등 수자원공사가 수탁관리하고 있는 전국 22개 시군에 제공하고 있다.수자원공사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속가능한 국가 물관리’를 위해서는 수질오염 극복, 물절약 시스템 구축, 물산업 증진 등 다양한 시각으로 물관리 체계에 접근한 후, 현황과 잠재력을 분석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한국 상수도는 1974년 보급률 72.9%에서 2017년 99.1%로, 양적으로 성장했다. 하수도 보급률 또한 1977년 3.6%에서 2017년 93.6%로,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상하수도 시설이 노후화 되고 낮은 물서비스 요금으로 인해 유지비 충당이 어려운 상황이라 유지관리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지난 6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의 창의적 시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나 사업 유형 등을 도출해 발표하는 대회다. 지난 10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의 업무 및 역할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주제로 대국민 공모를 진행해 1차 심사를 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0일 오전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에서 충남대학교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물정책·기술 융복합 지도자(리더) 양성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가(관), 교육기관(학), 물 전문기관(산)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물관리일원화 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국민 물안전과 물복지 실현을 이끌어갈 미래지향적 물관리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물정책 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원활히 운영하고 물전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10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술탄(Sultan) 호텔에서 ‘물관리 국제교육 성과관리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수자원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물관리 역량 강화 국제교육 수료생인 인도네시아 물 분야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교육 성과를 관리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국제교육 성과관리와 신규 교육 과정 및 수요조사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자원공사 물관리 기술과 협력사업 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3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남북관계 및 물·환경 분야 전문가와 국회, 정부 등 200여명과 함께 ‘2019년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워터데탕트’는 물(Water)과 긴장완화를 뜻하는 데탕트(Détente) 합성어로, 물을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말이다.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는 남북이 지리적으로 공유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