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 환경교육 실무경험을 쌓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월 1일부터 재개되는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제한은 과태료 부과 등 단속 대신 지도와 안내 중심의 계도를 진행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광역 소각시설과 영흥도 소각재 매립시설을 수도권매립지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환경부, 탄소중립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겸임 김준경)는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오늘(4월 1일)부터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 사용이 제한된다. 환경부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 등 단속 대신 지도와 안내 중심의 계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부터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는 1회용 제품이 아닌 다회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번 규제는 1회용 컵과 접시 및 용기, 포크와 수저, 나이프 등 1회용 식기, 1회용 나무젓거락과 이쑤시개 등 18개 품목에 적용된다. 소비자들은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때 1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해야 한다.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된 빨대, 음료
오는 4월 1일부터 식당 카페 등 매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대해 지난 3월 28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이를 유예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자 환경단체 등에서는 “무분별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고 위생과 안전을 고려한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4월 1일부터 카페와 음식점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던 정책인데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2020년 2월 이후 한시적으로 사용을 허용됐으나 다시 제한하기로 결정
요즘 탄소중립 실천여행 또는 친환경 여행이 인기다. 자연휴양림이나 생태체험관 등을 중심으로 ‘ESG 친환경 여행’이라는 키워드도 주목받는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힐링을 원하는 나홀로 여행객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에코투어’를 꿈꾸는 사람은 올 봄에 어디를 다녀오면 좋을까? 영월군에 그런 곳이 있다.친환경 여행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양모씨(46)는 “봄을 맞아 친환경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서 “초등학생 자녀 둘을 데리고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인데 이왕이면 탄소배출
정부가 탄소중립법에 기후변화영향평가,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 등 국가재정 및 계획 전반에 탄소중립을 주류화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적 수단을 마련했다. 탄소중립으로의 전환과정에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정의로운 전환의 원칙도 명시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은 “2050년 탄소중립은 바꿀 수 없는 목표로 올해 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되어 탄소중
사람들은 늘 무언가를 닦는다. 예전에는 걸레와 행주 또는 수건이 하던 역할을 요즘은 물티슈가 대신한다. 휴지나 행주 그리고 수건 등도 매일 쓴다. 이 제품들은 모두 환경과 관련이 있다. 사람들이 닦고 버리는 모든 것들이 때로는 물로 흘러갈 수 있어서다.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우리가 무엇을 써야 물이 깨끗해질까?과거 기자의 어머니는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냄비에 걸레나 행주를 삶으셨다. 몸을 닦는 수건과는 다른 용도였다. 걸레는 바닥을 그리고 행주는 식탁이나 그릇을 닦는 용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언젠가부터 기자의 집에는
사람에게 생애주기가 있듯 물건에도 ‘생산-유통-판매-사용-폐기‘라는 라이프사이클이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됩니다. 유통기업은 이 중 어디에서 어떻게 탄소배출을 줄일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환경적 책임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유통업계에서 실천할 수 있는 ‘넷제로 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생산단계에서의 ‘플라스틱 퇴출’, 사업장 및 매장에서의 ‘에너지 전환’, 유통현장에서의 ‘녹색물류’입니다. 먼저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및 탄소저감을 위한 플라스틱 퇴출
재작년 5월, 동네 편의점에서 1회용 비닐봉투 하나를 받았다. 정확히 말하면 (많지 않은) 돈을 내고 샀다. 이것저것 물건을 제법 많이 샀는데 가방이 꽉 차서 담아갈 곳이 없었다. 환경전문매체 기자가 일회용 비닐봉투에 물건을 담는 게 꺼려졌지만 어쩔 수 없었다. 플라스틱 또는 비닐과 완전히 차단된 채로 사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니까.기자는 그 봉투를 1년 6개월 동안 썼다. 말 그대로 ‘마르고 닳도록’ 사용했다. 실제로도 젖었다 마르기를 여러 번 했고 닳다 못해 구석이 찢어져 손잡이도 늘어났다. (수개월 이상 비닐봉투 사용한 얘기를
올해 1월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가 시행되고 있다. 마트 등에서 전자영수증을 받거나 리필스테이션에서 화장품을 리필하는 등 친환경 실천을 하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현금이나 카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천행동에는 전자영수증 이용, 리필스테이션에서 리필하기,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선택, 무공해차 대여, 그린카드로 친환경상품 구매, 미래세대 실천 등 6가지가 있다.종이영수증의 경우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를 전자영수증으로 받게 되면 매년 12만
SK텔레콤(이하 SKT)이 환경,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협력하면서 ESG 경영을 폭넓게 실천하고 있다.SKT는 스타트업의 ESG 경영 지원 강화를 위해 ‘ESG 코리아 2022’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카카오와 조성한 200억원 규모 ESG 펀드로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이와 함께 SKT는 환경,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환경보전, 쓰레기 감축 실천에 나서고 있다.◇ ESG 스타트업 지원 강화 글로벌 경영 트렌드인 ESG 경영을 스타트업에 내재화하고,
국내 첫 리필스테이션인 알맹상점을 보면 ‘쓰레기가 있었는데 없었어요’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곳은 플라스틱 프리 활동가인 고금숙 공동대표가 껍데기 없이 알맹이만 취하기 위해 뜻이 맞는 사람들과 의기투합해 만든 곳이다. 스스로 "오랫동안 쓰레기 덕질을 해왔다"고 소개하는 소문난 쓰레기 덕후 고금숙씨가 바로 알맹상점 대표다. 고 대표는 2007년부터 10년간 여성환경연대에서 일하며 유해물질 문제 해결과 화장품 미세플라스틱 사용 금지 등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지금은 넘쳐나는 쓰레기 대란 속에서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쏟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관광·여행 산업에도 ESG 경영을 도입·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국내 관광산업 민간 유관협회와 ‘관광업계 공동 ESG 실천 선언식’을 가진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1월 들어 ESG를 실천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해외 ESG 관광 성공 사례를 취재한 전문 도서를 발간하는 등 관광산업에 ESG 경영을 도입하기 위한 시도를 강화하고 있다.관광산업은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여행,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탄소중립 이행 원년이 밝았다.환경부는 “2022년은 탄소중립의 이행 원년으로 삼아 이행체계와 제도를 마련하고 산업과 공공, 지자체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국민 생활 실천을 확산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환경부는 특히 탄소중립은 산업, 공공,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국민의 참여로 완성될 수 있는 만큼, 국민 개개인의 생활 속 실천을 이끌기 위한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고 강조했다.환경부가 탄소중립을 위해 국민에게 제안하는 제도가 바로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매해 명절마다 선물세트에서 플라스틱을 저감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스팸 노란 뚜껑 논란이 있었던 CJ제일제당은 올 설에 종이로 만든 스팸 선물세트를 선보이면서 총 387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설 명절을 2주 앞두고 패키징 개선을 통해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는 식품·유통기업을 살펴봤다. ◇ 선물세트 더 가볍게...‘빼기의 기술’ 적용한 포장재CJ제일제당은 올 설에 종이 포장재만 사용한 ‘포장이 가벼운 스팸 선물세트&
◇ 동아오츠카, 친환경 업무차량 도입 확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동아오츠카가 음료업계 최초로 친환경 업무차량을 도입한다. 지난해 16대의 친환경 차량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65대를 도입, 2025년까지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동아오츠카는 이번 친환경 차량 도입으로 차량 이용이 많은 영업 현장뿐만 아니라 물류, 배송 등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차량 도입으로 직원들의 운전 안정성
◇ 세븐일레븐, 플라스틱 얼음컵 종이로 전환[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기존 플라스틱을 종이로 바꾼 친환경 종이얼음컵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100% 천연펄프에 친환경 코팅을 더한 해당 제품은 종이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재활용률은 92%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코팅은 합성수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산칼슘을 배합해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종이얼음컵에 사용된 ‘솔 코트’ 코팅 소재는 일반 종이컵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는 4월 1일부터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 플라스틱 컵 등 1회용품 사용이 다시 금지된다. 11월 24일부터는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빨대나 젓는 막대도 사용 못한다. 편의점 등 종합 소매업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을 개정해 1월 6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에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에 따라 저탄소 실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는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 개선 노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는 유통업계가 안고 있는 오래된 과제다. 기업들은 포장재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이 쉽고 재생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을 늘려가고 있다.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제품과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 투명 페트병의 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정부가 2022년을 ‘2050 탄소중립·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이행 원년으로 삼고 실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해 식품·유통업계는 정부의 탄소중립 실천 정책 강화에 따라 순환경제 활성화에 더욱 더 힘을 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5개 부처는 지난 28일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을 주제로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이 있다. 1월 1일이나 2일에는 특히 더 그렇다. 어제와는 다른 오늘, 작년과는 다른 올해를 꿈꾸며 멋진 계획을 세운다. 기자도 그랬다. 언젠가는 다이어트가 꿈이었고 또 언젠가는 금연과 금주가 꿈이었다. 올해로 금연 16년차, 금주 3년차에 접어드는데 다이어트는 여전히 오락가락한다.1년 전 이맘 때 기자는 ‘쓰레기 없이 주말 살기’와 ‘플라스틱 없이 샤워하기’에 도전했었다. 식물성 고기를 맛보고 1L짜리 우유팩을 잘라 말린 다음 다회용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