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적으로 전세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수급지수가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전세수급지수는 190p를 넘어섰으며 조만간 최댓값인 200p를 목전에 두고 있다.아파트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전세수급지수가 191.1p에 달했다. 이는 2001년 8월 193.7p를 기록한 이후 약 20년 만에 최고치다. 또한, 지난해 동월인 148.7p보다 무려 28.5% 높아진 수치다.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도시개발사업지구 및 뉴타운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도시개발사업지구와 뉴타운은 도심권에 개발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구역이 지정됨과 동시에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져 정주 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이다.특히, 이들 단지는 직주근접성과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생활여건 등을 모두 갖춰 미래가치 부분에서 뛰어나단 평가를 받아 지역 대장주로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실제 전라북도 전주시의 경우 집값을 리드하며 대장주 역할을 하는 단지들 대부분이 전주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에 공급된 단지들이었다. &ls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집포자(집 사는 것을 포기하는 자)’들이 늘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세대란까지 이어지면서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정부가 지원하고 민간기업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공공성을 강화한 민간임대주택이다. 최대 8년간 임대기간이 보장되며 일반공급의 경우 초기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0~95%, 청년&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은 1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38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A 392세대 △59㎡ B 54세대 △59㎡ C 380세대 △75㎡ A 110세대 △75㎡ B 110세대 △84㎡ A 489세대 △84㎡ B 186세대 등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 구현모 대표가 "KT는 이미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혁신을 앞세워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끈다는 비전을 다시 확인하는 발언이다.KT가 10일 인공지능·디지털혁신 데이(AI·DX 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서 KT는 기업고객(B2B) 분야를 중심으로 AI 및 클라우드 사업전략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행사에는 KT뿐 아니라 다른 기업에서도 참여했다. 세션1에서는 ‘매드포갈릭&r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기자] 기업형 임대주택의 장점은 살리면서 주거지원계층에 대한 지원 등 공공성을 높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입지에서부터 설계까지 다양해지고 있다.입주민들이 느끼는 주거 서비스의 질이 향후 아파트를 구입할 때 영향을 줄 수 있고 장기적으로 회사 브랜드 이미지까지 좌우할 수 있어 건설사들이 저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나선 덕이다.현재 주택시장에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는 개인 렌탈부터 홈클리닝 등 다양한 생활을 지원해주는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비롯해 북카페, 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중형 면적으로 구성된 민간 임대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과거 임대아파트는 좁은 면적과 낮은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방 1개 또는 2개에 화장실 1개를 갖춘 소형 면적이 대부분이어서 3인 이상 가구가 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여기에 대부분 복도식 평면 설계로 채광과 환기 등에서도 불편함이 컸다.하지만 최근에는 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민간 임대아파트가 속속 선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1인당 주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분양시장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10대 건설사뿐 아니라 중견·소형 건설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모양새다. 전통적인 주택시장의 강호인 주요 10대 건설사가 아닌 곳이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경쟁률 상위 10개 완판 아파트에 중견·소형 건설사 8곳(컨소시엄 포함)이 포진하는 등 이색적인 상황이 연출됐다.한국감정원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자료를 토대로 올해 10월 4주 차까지 분양한 단지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전국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최근 국내 상장회사 908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2020년도 ESG 등급을 공표했다. 이중 환경분야에서는 효성 주요 계열사와 현대건설, 신한지주, 두산, SK텔레콤 등 10개사가 A+등급을 받았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SG평가 중 환경 영역의 경우 기업의 환경경영과 환경성과, 이해관계자 대응 분야를 평가한다. 기업 관련 공시자료를 토대로 1차 평가를 실시하고, 이후 기업 피드백 및 이사회 인터뷰 절차를 통해 평가결과의 정합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30일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 일원에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를 분양한다.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지하 7층에서 지상 29층(상업시설:지상 1층에서 2층), 3개동, 총 420실로 구성된다.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구성으로 설계했다. 타입별 △A타입 21실 △B타입 21실 △C타입 78실 △D타입 26실 △E타입 260실 △F타입 7실 △G타입 7실로 구성됐다.해당 오피스텔은 수성학군 중에서도 명문 학교와 사교육시설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에도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537.08대 1을 기록하고 ‘혁신도시 에코르 1단지’가 470.2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290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분양시장에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특히, 전국 348개 단지(특별공급 제외, 공공분양 등 포함) 중 225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에도 주요 건설사들은 준수한 분양 성적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향기 마케팅(H Place)에 이은 오감 마케팅 2단계로 디에이치 브랜드 전용 사운드 ‘H Sound’를 선보인다.H Sound는 단지 곳곳에 독자적으로 개발된 전용 사운드를 송출해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만의 독창성을 구축하고 방문객들에게 웨이파인딩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웨이파인딩이란 사람이나 동물들이 물리적인 공간에서 스스로 위치를 찾고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모든 방법을 의미한다.소리마케팅은 ‘고객의 감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20일 대구시 명륜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늘린 가운데, 창사 이후 최대 실적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현대건설은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해왔다. 지난해에는 2조8297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업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서울시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2017년 4조6486억원의 수주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현대건설은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 하반기부터 전국에 풀릴 50조원 규모의 토지보상금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한국은행이 14일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한다고 밝혀 수익형 부동산으로 재투자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기조로 은행의 예금금리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7월보다 0.01%P 하락한 연 0.81%로 집계됐다. 다시 말해 1억원을 은행에 예금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은 23일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13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조42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38억원으로 61.6% 줄었다.누적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12조6455억원, 영업이익은 4591억원, 당기순이익은 34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매출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개선공사 등 국내 플랜트 공사 본격화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인 12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은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시리즈 중 하나인 ‘H 오토존’을 최초로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현대건설이 지난해 11월 개발한 H 오토존은 건식 세차공간이다. 지하주차장 내 양 문이 개방될 만큼 넓은 공간을 마련해 세차부터 경정비, 튜닝까지 가능하다. 스마트홈 기술도 접목돼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사용현황 파악은 물론 예약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H 오토존은 고객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지만 만족도가 낮았던 주차장이란 공간의 본질적 기능을 분석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협력해 한국 최초로 국내 의료진을 해외 건설 현장에 직접 파견한다고 밝혔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은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무자의 건강 증진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현지 병원 경영진과의 교류를 통해 협진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K-방역 성과와 경험을 공유해 국가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현대건설은 2014년부터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 SK건설과 합작법인을 구성해 이라크 바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치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추기 위한 ‘현대건설 2025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한다.현대건설은 25일 2025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건설사 도약을 목표로 본원적 경쟁력 확보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미래인재 확보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 △스마트건설 확대 △신사업 추진 등 미래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우선 미래 인재 확보에 있어 2025년까지 설계·미래기술·안전·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20개 주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1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8월 16일부터 10월 15일 2개월간 온라인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20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과, 조직&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