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중국의 사해'로 불리는 원청호수에 소금꽃이 활짝 폈다.중국신문(中国新闻网)은 중국 산시성 윈청시에 위치한 소금호수에 '초화'(硝花)가 관측되고 있다고 8일 보도했다.초화는 황산나트륨이 차가운 소금물에서 눈처럼 굳는 물리적 현상이다. 윈청호수는 세계 3대 황산나트륨형 호수 중 하나이며, 호수의 높은 염도 때문에 사람이 물 속에 들어가면 수면 위로 뜰 정도다.또 염도가 높은 곳에서 서식하는 호염미생물의 영향으로 수온에 따라 호수의 색이 붉거나 푸르게 변하기도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수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고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12월 6주간 농촌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 활동을 통해 1만1000톤 상당의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을 수거했다고 8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에서는 매년 작물 재배 후 32만톤의 폐비닐 등 영농 쓰레기가 발생한다. 그러나 최근 농촌 고령화로 일부 농가가 이를 운반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 7만톤(21%)은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돼 산불과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폐농약용기도 연간 약 7200만개가 발생하지만 이 중 약 1500만개는 수거되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농식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KB국민은행의 1차 파업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9일부터 모든 업무가 정상화된다.KB국민은행 노동조합은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총파업 선포식을 마친 뒤 하루로 예정됐던 1차 총파업을 종료했다. 이번 파업에는 전국 1057개의 국민은행 영업점, 직원 9000여명(노조 추산)이 참여했다.이날 총파업은 예고대로 경고성 1차 파업이며 9일부터는 모든 조합원이 정상 출근한다.성과급 300% 지급, 호봉상한제 폐지 등 주요 쟁점이 합의되지 않으면 설 연휴를 앞둔 이달 30일부터 사흘 간 2차 파업에 돌입할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일정 기간 근무하며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올해분 가입 신청이 시작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부터 '2019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신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청년내일채움공제 2년형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 동안 근무하며 3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일정 금액을 보태 1600만원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3년형은 3년 동안 600만원을 내고 3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이 제도는 청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겨울을 나는 제왕나비(Monarch Butterfly)의 개체수가 1년만에 86%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곤충보호단체 저시스협회(Xerces Society)는 살충제, 서식지 파괴, 기후변화 등의 이유로 제왕나비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제왕나비는 봄부터 가을까지 로키산맥 일대에 퍼져 살다가 겨울이 되면 2000~4000㎞를 날아 멕시코, 캘리포니아 등으로 이동해 겨울을 난다. 저시스협회는 1997년부터 추수감사절 전후 3주일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새 애호가'들을 위해 해외로 팔려나가고 있는 인도네시아 유황앵무들이 구조된 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페루 환경전문매체 몬가베이는 지난 2015년 5월 인도네시아 항구에서 밀수업자로부터 압수한 유황앵무들의 근황에 대해 보도했다.당시 밀수업자는 23마리의 유황앵무를 페트병에 담은 후 운반하려다 적발됐다. 누군가의 '애완동물'로 판매되기 위해 1500㎖ 페트병 안에 갇혀 있던 앵무새 모습이 언론을 통해 보도돼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이후 인도네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018년에는 월별로 '이상기후'가 계속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연초 겨울에는 맹추위가 찾아오고 여름에는 태풍 2개가 상륙했으며, 장마는 짧았던 반면 무더위는 길고 심했다.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기상특성'을 8일 발표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는 강한 한파가 발생하면서 한해가 시작됐다. 전국 최고기온이 0.6도로 1973년 기상관측망이 설치된 이후 가장 추웠던 것으로 기록됐다.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기류가 자주 유입돼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인도에서 '신성하다'라고 여겨지는 갠지스강의 플라스틱 폐기물 오염 문제가 다시 한 번 불거졌다. 지난 2017년부터 여러 가지 환경 정책이 도입됐지만, 여전히 많은 쓰레기가 강에 버려지고 있다.힌디어로 '강가'라는 뜻을 가진 갠지스는 길이 2460㎞, 유역면적은 약 173만㎢에 달한다. 갠지스강은 인도인에게 가장 중요하고 성스러운 곳으로 매년 힌두교인 백만명 이상이 강에서 목욕을 하며 정화의식을 갖는다.그러나 최근에는 갠지스강이 심각한 해양오염의 발원지로 지목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영국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골든글로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BBC 등 외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가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라미 말렉은 수상 후 "퀸의 멤버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존 디콘은 물론이고 특히 프레디 머큐리에게 감사하다"라며 영화의 실존 인물들과 감동을 나눴다.이날 시상식에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에듀윌이 '2019년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합격전략 설명회'를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공인중개사 전망에 대한 설명과 올해 시험 출제 경향 및 학습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합격생 데이터 분석 결과, 커리큘럼 및 학습전략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전문 교수진의 간담회와 학습상담이 준비됐다.참석자에게는 공인중개사 기초용어집, 합격필독서, 합격노트세트, 소식지, 볼펜, 에코백 등 선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보훈무용예술협회가 '2018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2018 올해의 예술대상'은 송정은 서울기독대 교수가 받았다. '올해의 작품상'은 김성한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예술감독, '올해의 무용가상'은 이지선 이지선&바투무용단 예술감독이 각각 선정됐다.또한 각 부문 수상자로 △안상화 Dance MUA 예술감독(안무가상) △나용희 목포시립무용단 상임단원(전통무용가상) △박윤미 박윤미무용단 예술감독(전통무용가상) △서성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이번 주말 밤 하늘에 별똥별이 가득할 전망이다.한국천문연구원은 4일 이날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유성우는 달빛이 약한 그믐에 펼쳐져 맨눈으로도 관찰할 수 있다.1월에 볼 수 있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린다.연구원 관계자는 "별똥별은 금방 움직여 망원경이 따라갈 수 없다. 편안한 자세로 넓은 하늘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다 보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오는 6일 대한민국 전역에서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에 총 3차례 일식이 일어나며, 우리나라에서는 1월과 12월에 부분일식으로 관측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일식은 지구 둘레를 도는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정확히 일직선으로 들어오는 음력 1일 근처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지구와 달의 공전궤도가 5도 정도 어긋나 있어 매달 일식이 발생하지 않는다. 약 6개월에 한번 씩 지구와 달 두 궤도가 교차하는데, 이때 대부분의 일식이 일어난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새해 첫 부분일식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제주해군기지 소속 군인이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천에 의도적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환경단체와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조약골 공동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서귀포시 강정천에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은 강정천 인근 주민 박모씨가 찍은 것으로, 제주해군기지 소속 군인이 흰 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집게로 집어 곳곳에 던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영상을 촬영한 박씨는 "평상시 부대 주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항해하던 대형 선박에서 컨테이너 수백개가 바다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는 독성물질을 담은 컨테이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과 네덜란드 사이의 해안 국경을 지나던 'MSC 조'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 10m 높이의 파도가 몰아치며 270여개의 컨테이너가 바다에 빠졌다.유실된 컨테이너는 강한 해류를 따라 이동해 수십개가 독일과 네덜란드 해상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컨테이너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컨테이너 안에는 장난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공문서와 실생활 등에서 '만 나이'로 연령을 계산하고 표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은 '연령 계산 및 표시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3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법안은 △출생일로부터 계산한 연수 사용 △공문서 만 나이 의무화 △일상생활에서 만 나이 방식의 연령 계산·표시 권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출생 연도부터 1세가 되고 새해마다 한 살씩 증가하는 '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에 인류 최초로 중국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가 3일 착륙에 성공했다.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 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 창어 4호가 이날 오전 10시 26분(현지시간) 달 뒷면의 동경 177.6도, 남위 45.5도 부근 지점에 착륙했다.창어 4호는 이날 중국 통신 중계 위성 '췌자오'를 통해 최초의 달 뒷면 사진을 보내왔다.창어 4호는 착륙선 안에 들어 있는 무인 로봇 탐사차를 통해 본격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게임회사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회사를 매각한다.3일 게임업계 및 투자은행에 따르면 김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NXC 지분 67.49%와 부인 유정현(NXC 감사)씨가 가진 29.43% 등 총 98.64%를 매물로 내놓았다.넥슨은 지난 2011년 일본 증시에 상장했고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1조2626억엔(한화 약 13조원)이다. NXC가 보유한 지분은 47.98%로 6조원이 넘는다.또한 고급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와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등 NXC가 보유한 계열사 가치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목요일인 3일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14도 △강릉 영하 3도 △대전 영하 8도 △청주 영하 8도 △대구 영하 5도 △광주 영하 4도 △전주 영하 6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영상 4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도 △춘천 영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