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리드에 따라 탄소중립을 통한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SK그룹은 올해를 탄소중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ESG 경영과 파이낸셜스토리, 사회적 가치 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SK그룹은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앞서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화하는 ‘넷제로 경영’을 결의했으며,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 t)의 1%에 해당하는 2억 t의 탄소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이를 통해 그동안의 배출 해온 온실가스를 상쇄하는 노력과 함께 2050 넷제로 달성을 파이낸셜스
롯데케미칼이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월 ESG 경영전략 및 친환경 목표인 'Green Promise 2030‘에 이어 7월 2030년 탄소중립 성장 달성과 함께 국내 수소 수요의 30%를 공급하겠다는 친환경 수소성장 로드맵 ‘Every Step for H2’를 발표했다.롯데케미칼은 수소 로드맵을 통해 2030년 탄소중립 성장을 이루고, 204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할 것을 공표했다. 이를 위해 환경물질 저감과 함께 수소 사업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사업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 롯데케미칼의 전략
이번 주 역시 다양한 기업에서 ESG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창업진흥원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친환경 분야 15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관리 교육'을 실시해 유해물질 없는 제품 생산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전파했다.한편 DL이앤씨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CCUS 기술을 기업 신사업으로 육성해 탄소중립과 ESG 경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KCC는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
기아는 '지속가능 모빌리티' 목표 아래 탄소중립과 전기차 라인업 확대 등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전기차 전환을 주요 골자로 하는 'Plan S'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위한 '2045 탄소중립'을 발표한 기아는 2026년까지 1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2040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사업장에 사용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다양한 탄소 감축 활동과 자원순환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신청이 시작되면서 보조금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공고된 보조금 지급 대수 이상으로 전기차 보조금 신청이 접수된 지자체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보조금 지급액은 감소하면서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주요 국가의 전기차 보조금 사례를 고려해 자국 내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혁신을 위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수 이상 신청된 지자체 28곳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일
인류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수록 돈이 많이 들어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탄소배출 줄이려고 에너지전환을 시도하거나 새로운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면서 관련 재료 가격이 급등하는 등 수요와 공급 구조가 ‘친환경’을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이자벨 슈나벨 ECB 시장조작 담당 이사는 미국경제학회 연례총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책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이 장기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각국의 탈탄소 정책이 ‘인플레이션의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과 지적들을 어떻게 바라보
캐나다 연방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가 포드(Ford)사의 대규모 전기차 생산 프로젝트에 한화 약 5600억원을 투자하면서 관련 산업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도면 설계와 자동차 제품을 관리하는 전기차 디자이너가 각광받고 있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는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유망 그린 잡'이라는 보고서에서 캐나다의 친환경 일자리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 캐나다, 녹색 재건에 한화 17조 규모 예산 책정캐나다 정부는 지난해 4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0~45% 가량 줄이겠다고 기후 정상회의를 통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롯데케미칼이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세우고 기존 석유화학사업 외에 수소, 폐플라스틱 자원화, 베터리, 바이오 등의 친환경 미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롯데케미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 기술 확보와 인재 발굴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과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할 것을 밝혔다. 또한 조직 개편을 통해 아이템 분야별 연구에 전문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애자일(Agile) 형태의 소규모 프로젝트팀 조직으로 전환했으며, 배터리와 수소 등에서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후변화 대응책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이 장기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자벨 슈나벨 ECB 시장조작 담당 이사는 최근 미국경제학회 연례총회에 참석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정책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일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독일 경제학 교수인 슈나벨 이사는 ECB 내 대표적인 매파로 꼽히는 인물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슈나벨 이사는 7년 전 유럽에서 시작된 4조7000억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그는 유럽 각국의 탈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정부와 국내 배터리업계가 폐배터리 자원순환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등과 함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기업들도 폐배터리 재활용업체를 인수하거나 사업협력 등을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강화하고 있다.정부와 업계가 배터리 재활용산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해당 산업이 앞으로 반드시 필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되기 때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그룹이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 전세계 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SK의 약속과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언급한다.SK그룹은 29일 “동행(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을 주제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6개사가 CES에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SK그룹은 CES 20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전기차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용후 배터리' 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각국 정부 등은 폐배터리 재활용 등에 대한 기준과 규정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발행한 ‘배터리 재활용 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2020년 172억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6.1%로 증가하면서 2025년에는 232억 달러
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또 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여전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지구가열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펜데믹에 위축된 글로벌 경제 활력을 다시 세워야 하는 숙제도 여전합니다.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ESG 경영을 속속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재계와 산업계 곳곳에서 버려지는 것을 줄이고 자원순환 효율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으로 앞선 시대보다 나은 환경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롯데케미칼이 국내 화학사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적용한 탄소포집기술(CCU)설비의 실증을 완료하고 상업화를 위한 설계에 돌입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실증 운영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설비 상업화를 위한 설계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경제성 검토를 거친 후 2023년 하반기 내 상업생산을 목표로 600억원을 투자해 대산공장 내 약 20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CCU 설비 상업화 돌입하는 롯데케미칼롯데케미칼은 온실가스 배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삼성전자가 탄소발자국 산정 표준을 기반으로 탄소 저감 효과를 인정하는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을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있다. 11월 22일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제품 20종이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메모리 반도체 5종의 후속 제품들은 탄소 저감 인정을 받아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최근 지속가능 및 ESG 경영 실천을 추진할 것을 밝힌 삼성전자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제조과정에서부터 탄소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 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량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와 함께 배터리 생산 기업 ‘블루오벌SK’를 설립하고, 미국 테네시주와 켄터키주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기존의 배터리 사업을 분할해 신규 법인을 확정지었다. 신규 법인으로 출범한 ‘SK온’은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SK이노베이션, 미국 최대 규모 배터리 공장 짓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지 않으면 기후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면적 사회 변혁을 위해 생명권을 핵심 원리로 담는 헌법의 개정, 도시 스스로의 자립과 지속가능성 확보가 대안으로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환경운동연합이 13일 ‘기후위기 대응 시민사회 비전 포럼’ 네 번째 회차를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 생명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생태보전·생물다양성·인권·여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환경단체가 깊은 바다 밑 광물 채굴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원이 풍부한 심해에서 광물을 채굴하는 움직이에 대해 '심해저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인간의 활동이 해양생태계를 위협한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지난 6월 그린피스는 ’위기의 바다를 위한 해결책: 해양보호구역‘ 보고서를 통해 바다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심해채굴‘을 언급한 바 있다. 심해(해저 200m) 광물 채굴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