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영향으로 한국의 수출입 물가가 3개월 연속 동반하락했다. 수출물가의 경우 한국의 수출 주력상품인 반도체DRAM과 TV용LCD 수출물가의 하락이 전반적인 수출물가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한은·총재 이주열)은 13일 '2019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11월 수출물가는 97.11(2015=100)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화학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8%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
# 중국 국적 A씨(20세·무직)는 지역 생활정보지를 통해 알게 된 보이스피싱 조직 중간책의 지시에 따라 택배‧무인보관함 등을 통해 전달받은 다량의 현금카드로 ATM기에서 현금(피해금)을 인출하여 전달했다.# 필리핀 국적 B씨(23세·회사원)는 해외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SNS를 통해 전달받은 이름,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로 ATM기에서 현금(피해금)을 타인에게 무통장 입금했다.이들은 단순히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전달했을 뿐이지만 사정당국에 검거돼 처벌을 받게됐다.[그린포스트코리아
"음악은 영혼의 울림입니다. 우리는 음악을 통해 위로 받고 고양되며 타자(他者)와 일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른 예술과는 달리 음악은 동물 뿐 아니라 식물, 심지어는 생명이 없는 것들에게까지 자극을 줍니다. 떨림(진동)은 두터운 바위를 통과하니까요."환경경제신문 그린포스트코리아와 멸종위기종의 소식을 전하는 뉴스펭귄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김기정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제7회 환경 사랑음악회'에 환경을 아끼고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초대했다.[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환경을 노래하는 '제7회 환경사랑음악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금융당국이 공시 의무를 위반한 삼성카드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 법인 14개사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했다.금융위원회(금융위·위원장 은성수)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 11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금융감독원이 12일 밝혔다.당국에 따르면 삼성카드 등 14개사는 2015년∼2019년 기간 중 증권신고서 및 일괄신고추가서류를 제출한 뒤 모집을 완료했지만,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지연제출(2∼32일 경과)하거나 미제출했다.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목재생산(벌채)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산림 훼손과 파괴 등 환경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문조사 기관인 갤럽을 통해 일반 국민 10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 결과 12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전체 응답자의 72.2%는 벌채(목재생산) 관련 정책 수립 시 ‘환경(파괴, 훼손 등 방지)’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해 벌채에 의한 환경 파괴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규모가 클수록 부정적인 응답비율이 높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인간은 고도로 발전된 산업화로 역사상 유래없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비롯된 환경파괴를 피할 수 없었다.인간과 환경은 떼려야 뗄 수 없이 서로 연결돼 있다. 노후 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과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시커먼 연기, 이는 대기를 오염시키고 오염된 대기환경에서 내리는 산성비는 토질을 오염시킨다. 오염된 토양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먹고 오염된 공기를 마시며 산성비를 맞으면서 인간은 병들어 간다.이에 환경친화적인 산업 즉, '친환경산업'이 눈길을 끈다. 산업을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이 1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NextRound 2019, Closing' 행사에 참석해 벤처·스타트업 기업 등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이들 기업인을 격려했다.넥스트라운드(NextRound·벤처투자플랫폼)는 지역 라운드 개최를 통해 수도권에 편중된 벤처투자 기회를 지방으로 확대해나감으로써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글로벌 VC 연계 라운드를 통해 국내기업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함으로써, 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왔다.이 제도를
반도체 신소재인 '그래핀'을 이용, 세계에서 가장 얇으면서도 유연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노도영)은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로드니 루오프 단장(UNIST 자연과학부 특훈교수) 연구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간단한 공정만으로 그래핀을 다이아몬드 박막으로 변신시키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그래핀과 다이아몬드는 모두 탄소(C) 원자로만 이뤄져 있지만, 원자의 결합형태가 다르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주변 탄소 원자 3개와 결합해 육각형 벌집 모양을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금융당국이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의무를 위반한 Sh수협은행에 과태료 3000만원 부과 조치를 했다.금융감독원(금감원·원장 윤석헌)은 11일 '수협은행 제재내용 공개안'을 발표해 지난달 26일 수협은행(대표자 이동빈)에 대해 이같은 과태료 부과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웹서버 내부통신망과 외부통신망 사이의 독립된 통신망(DMZ구간)에서 운영하는 서버의 로그파일에 이용자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고 평문으로 저장했다.전자금융거래법 등을 보면 금융회사는 공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지난해 대기업 전체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지만 중견·중소 기업의 영업이익은 각각 1.5%와 14.2% 떨어졌다. 또 한 해동안 한국 기업 전체가 벌어들인 영업이익 합산액의 60% 이상을 대기업이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간 부의 양극화가 한층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청장 강신욱)은 10일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 잠정 결과'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높은 이자율과 불법 채권 추심 등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불법 사금융을 이용하는 차주의 수가 지난해 말 기준 직전년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60대 이상의 고령층과 가정주부의 불법 사금융 이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금감원·원장 윤석헌)은 10일 '2018년 불법 사금융시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2월 법정 최고금리가 27.9%에서 24.0%로 인하된데 따른 시장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
국내외 금융 전문가들이 미·중무역분쟁 등 글로벌 경기하강 국면이 예상되는 가운데에서도 한국의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해서 대체로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은행(한은·총재 이주열)은 9일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이 조사는 한국의 금융 시스템 주요 리스크 요인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은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왔다. 조사는 주식·채권·파생상품 등 운용 전문가·대학 교수 등 국내 금융권 전문가 83명과 해외 금융기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등으로 구성된 '해외 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가 향후 LG화학의 2차전지 관련 해외투자에 5년간 50억달러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협약했다. 또 협의체는 LG화학의 협력업체에 금리우대를 통해 총 3500억원의 금융을 지원하는데에도 뜻을 모았다.금융위원회(금융위·위원장 은성수)는 9일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LG화학과 금융권이 2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목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외부 감사 대상 법인의 올해 말 결산 감사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외부감사인을 대상으로 회계현안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에서는 당국은 앞서 실시한 테마감리 결과와 시사점을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감독기관과 회계업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금융감독원(금감원·원장 윤석헌)은 오는 20일 금감원 본원 2층 대강당에서 '2019년도 회계현안설명회'를 개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참가 대상은 회계법인 및 감사반의 품질관리 책임자 등이다.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한국 워킹맘 10명 중 6명은 가계 재정에 '금전적 보탬'이 되기 위해 회사에 계속 출근하길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워킹맘의 90% 이상이 저축이나 투자를 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대다수의 워킹맘들이 저축의 이유를 자녀의 경제적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연구소)는 9일 '2019 한국 워킹맘보고서'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워킹맘은 회사에 다니며 자녀를 키우는 엄마를 가리키는 표현이다.연구소는 서울 및 경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B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자기주식(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지주 측은 이번 자사주 소각이 기존 주주가치를 제고할 목적이라고 밝혔다.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30만3617주를 소각키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 규모는 총발행주식수의 0.55%이며, 소각 예정일은 이달 12일이다.통상 회사가 자기주식을 취득해 이를 소각하면 발행주식수가 줄어들고 주당 가치는 올라가 주주의 이익은 제고된다.소각 대상 자사주는 KB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 역사를 직접 방문해 지하철 차량 및 역사 내 공기질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조 장관은 5일 서울 성동구 소재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방문해 역사 내 실내 공기질 관리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것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관리 실태를 특별히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환경부와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전국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LG유플러스의 하도급 장비 설치 공사 공개입찰에서 이른바 '짬짜미'를 한 사업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덜미를 잡혀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위원장 조성욱)은 지난 2015년 LG유플러스가 발주한 LTE망 기지국 장비 설치 공사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담합한 (주)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등 5개 사업자들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10억99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수의계약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 하도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은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비즈니스로 당장 금융투자상품 하나를 팔아 이익을 내는 근시안적 영업 관행이 투자자의 신뢰 상실이라는 결과를 가져와 스스로 시장을 갉아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윤 원장은 5일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금융투자회사 CEO 간담회'를 열고 업계를 향해 이같이 쓴소리를 했다.그는 투자자 보호 강화와 신뢰 제고를 당부하며 금융감독원(금감원)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여러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하지만 윤 원장은 "DLF 사태&mi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지난 10월 한국의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 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보이고 있다. 또 흑자 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한은·총재 이주열)은 5일 '10월 국제수지(잠정)'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한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국의 경상수지는 78억3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94억7400만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흑자 폭이다.이 기간 상품수지는 80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