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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방사된 암컷 여우가 일주일도 안 돼 폐사한 가운데 소백산에 홀로 남겨진 수컷 여우가 올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수컷 여우는 숨진 암컷과 달리 야생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수컷 여우는 무선위치추적 결과 방사 직후부터 줄곧 반경 1㎞안에서 이동하고 있어 새 서식지에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인 것으로 공단은 보고 있다.생후 8개월인 수컷 여우가 첫 겨울을 문제없이 나려면 산속의 추위를 견디며 먹잇감을 얼마나 잘 구하는지, 혼자 남은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환경 트렌드
장혜진 기자
2012.11.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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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명 국립공원 면적의 4.7%가 산사태 위험 1등급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의원(새누리당)은 19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위험 지역에 대한 관리에 힘을 쏟기를 요구했다.주 의원이 인용한 것은 국립공원연구원의 국립공원별 산사태 발생현황과 위험 등급 조사 보고서의 내용 중 일부다. 2007년에 조사된 이 자료에 따르면 전체 2939만3206㎡ 산지 면적 중 4.7%에 해당하는 138만4913㎡가 위험1등급으로 분류됐다.산사태 발생위험지역별 순위는 지리산, 소백산, 덕유산,
일반
신준섭 기자
2012.10.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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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오대천에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의 유입으로 서식 개체수가 크게 줄어든 멸종위기종 열목어의 새 보금자리가 마련된다.18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평창 오대천에 지난 5월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신규 지정된 열목어 2000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원주지방환경청, 월정사,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 강원도 환동해본부,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평창군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이번 방류될 열목어는 서식지 적응, 외래어종인 산천어와의 경쟁력 등을 고려해 다양한 크기(10∼30cm)의 열
환경 트렌드
이재룡 기자
2012.10.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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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붉은빛으로 물들고 있다.현재 북한은 백두산을 중심으로 개마고원 전역이 단풍 절정에 달했다.백두대간을 따라 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 산간지역과 소백산과 덕유산, 지리산도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단풍은 백두대간을 따라 빠르게 내려오고 있다. 설악산관리사무소는 지난달 25일 대청봉에서 시작한 설악한 단풍이 예상보다 일주일 가량 이른 13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9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3도 낮았고 일조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리산은 이달 18일, 북한산은 26일, 내장산은 다음 달 6일로 예상됐지만
환경 트렌드
장혜진 기자
2012.10.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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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2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의 국립공원에 있는 계곡 휴양지 50곳을 소개했다.1급수 수종인 버들치가 서식하는 북한산 밤골계곡, 기암절벽과 봉우리들이 어우러져 빼어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설악산 천불동계곡, 7m의 폭포로 용이 살고 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가야산 용문폭포 등에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하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계룡산 동학계곡, 설악산 백담계곡, 오대산 소금강계곡 등은 인근에 자동차 야영장이 있어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해인사(가야산)와 도산서원(덕유산), 테디베어박물관(설악산), 단양8경(
일반
박수남 기자
2012.06.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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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건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산불예방을 위해 일부 탐방로에 대한 출입통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출입이 통제되는 구간은 설악산 비선대~희운각(5.5㎞), 백담사~대청봉(12.9㎞), 오색~대청봉(5㎞), 지리산 노고단~장터목 종주능선(23.8㎞), 성삼재~만복대~정령치(7.3㎞) 등 124개 탐방로다.반면, 설악산 소공원~울산바위(3.8㎞), 오색~용소폭포(3.5㎞) 지리산 중산리~천왕봉(5.4㎞), 백무동~장터목(7.5㎞), 성삼재~노고단(5.4㎞) 등 산불위험이 낮은 483개 구간은 종전처럼
일반
권윤 기자
2012.02.0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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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스테로이드 성분과 ‘지네’를 섞어 만든 ‘지네환’ 제품을 불법 제조하여 판매한 김모씨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였습니다.‘오대산건강원’ 대표 김모씨는 작년부터 홍화씨 등으로 만든 식품에 지네와 덱사메타손 등을 혼합하여 제조한 ’지네환‘ 등을 관절염 특효약으로 지난 10월까지 약 190kg을 판매하였습니다.식약청은 관련 제품을 강제 회수토록 조치하였으며, 이들 제품을 섭취할 경우 부종, 당뇨병, 호르몬 분비억제, 정신장애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환경 트렌드
안진주 기자
2011.12.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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