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13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4년 연속 브랜드전략부문 1위, 3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ㆍ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에쓰오일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ESG경영, 고객중심의 창의적 브랜드마케팅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에쓰오일은 정유부문, 석유화학
삼성전자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무더위 예방에 나선다.삼성전자는 10일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참여해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한다.이번 사업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을 각 지자체에서 정한 1만 3640가구에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무풍 모드 사
삼양사가 주간주행등(DRL)용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삼양그룹의 화학, 식품 계열사 삼양사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 주간주행등용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PC)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자동차의 주간주행등은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켜지는 램프로 보행자나 다른 운전자의 식별을 도와 교통사고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낮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밝고 균일한 점등이 필수적이며 충격과 열에 강한 소재로 만들어진다.이번에 삼양사가 개발한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는 자체 개발한 화이트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를 사용한 신규 광투과율 개선제를 적용했다. 일반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회수·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 발표한 2019년 에너지효율혁신전략에 따르면, 2027년 이후 형광등의 신규제작 및 수입 형광등의 시장판매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LED 조명의 보급량과 사용 후 폐기량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공단은 이번 분리배출 캠페인을 통해 폐 LED 조명 발생량 급증에 대응하고, 2023년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로 편입된 LED 조명의 폐기량을 낮추며, 회수 재활용률을 높일
LG화학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LG화학은 30일,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Aerogel)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기술지원 부분에 영국 Mura社 CEO 스티브 마혼(Steve Mahon),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LG화학은 2024년까지 총 3100억 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면적 약 24만㎡ 부지에 초
포스코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P-Box Column)’이 친환경 공법으로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26일 해당 공법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녹색기술은 신재생 에너지, 탄소저감 등 사회, 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오염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평가기관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총괄) 외 7개의 부처로 구성된 녹색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다.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은 포스코의 고성능
정부가 민간투자 300조원을 유치해 경기도 용인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지만, 재생에너지 공급 및 조달 계획과 탄소배출, 수자원 활용 등 환경에 대한 계획이 ‘백지상태’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장기적인 계획인 만큼 지속적으로 보완해 우려 사항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반도체 산업 강화 위해 수도권에 메가 클러스터 짓는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 첨단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산업통상자원부 ODA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광산지역 수은오염복구 지원사업’의 시범복구 현장운영 착공식을 현지시각 15일 인도네시아 중부칼리만탄주 푸두 자야 광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이재민 아세안 사무소장, KOMIR 최승진 해외협력처장, 벽산엔지니어링 김요한 본부장을 비롯한 한국측 관계자와 에너지광물자원부 광물석탄청 및 광물석탄시험센터, 코타와링긴 지방 환경산림청 등 인도네시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KOMIR 컨소시엄은 2021년
동서식품은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상공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국가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들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로 성공적인 기업경영으로 모범이 되고,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유공자를 치하하고 있다.김석수 회장은 국내 최초로 인스턴트 커피를 생산하고 선진국 수준으로 기술을 개발해 국내 커피시장의 성장을 선도했다. 또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꾸준하게
쌍용건설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의 한국 신사옥(뉴 캠퍼스) 공사를 2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일 경기도 화성에 ASML 뉴 캠퍼스 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경기도 화성시 송동 동탄2지구 동탄JC 인근에 위치할 ASML 한국 뉴 캠퍼스는 지하 4층~지상 11층 2개동 연면적 7만4418평방미터(㎡) 규모로, 업무 및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ASML은 반도체 생산의 가장 중요한 공정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 유일하게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 분야 1위 기업으
종근당건강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산균종 확인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품질 관리 기술'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제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증해주는 국가인증 제도다.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개발된 독창적인 기술로서 선진국 수준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하고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국가기술력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
에쓰오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Shaheen∙아랍어 ‘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개최된 기공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사우디 아람코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건설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샤힌 프로젝트는 광범위한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에쓰오일의 야심 찬 계획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시 온산
현대모비스가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호하는 에어백 모듈 등의 안전부품 분야에서 한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머리 회전 방지 에어백’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의 신규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머리 회전 상해(BRIC) 부문’ 만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해당 기술은 차량 충돌 시 머리 회전에 의한 상해를 줄여주는 제품으로, 특히 NHTSA가 실제 사고 상황을 반영해 새로 도입 예정인 ‘경사충돌 모드’ 테스트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해당 기술은 우수한 기술력과 독창성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기업 11개 업체와 Albemarle, Glencore, SQM 등 글로벌 메이저기업 29개 업체에서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공급업체 간 B2B 미팅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에 발표한 ‘첨단산업 글로벌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광물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공단은 이를 위해 민간기업이 포함된 북미지역 민관합동 사업조사단을 올해 처음으로 구성, 지난 6일 LG에너지솔루션 등 민간기업과 캐나다를 방문했다.민관합동 사업
정부가 일본의 강제징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일본의 피고기업 대신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재원을 조성해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식을 공식화했다.정부는 이를 통해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해 반도체 수입 규제 등을 정상화 시키고, 한미일 동맹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평가는 극명히 갈리고 있다. 특히 일본의 피고기업들이 판결금 기금 조성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굴욕적인 역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본으로 피해 입은 국민, 우리나라 기업이 배상박진 외교부 장관
정부가 수소산업 육성에 지속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이전 정부의 수소 정책을 큰 수정 없이 이어가며, 청정수소를 중심으로 한 수소경제 구축을 목표했다. 특히 현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전문기업을 600개사로 늘리고, 이를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기조 변화 없는 수소경제 활성화, 현 정부 바통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지난 2021년 ‘수소선도국가 비전 선포’ 등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과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수소 경제를 리드한다는 비전을 발표
포스코가 그린 철강 생산이라는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저탄소 철강 생산 체제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의 특성상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포스코는 2030년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통해 탄소배출이 없는 그린철강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다만 수소환원제철 상용화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에너지 효율화 및 저탄소 연·원료 대체, 전기로 생산체제 구축 등을 통해 단계적인 체제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정부 역시 탄소배출이 많은 철강산업을 지원해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온실가스 배출 1위 기업이라는
보호무역 키워드가 관세, 규제 등에서 ‘친환경’까지 범위를 넓히며 강화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국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이유로 친환경을 키워드로 포함했다. 특히 국내 무역수지가 1년째 적자를 지속하면서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다가올 친환경에도 선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보호무역은 특정 산업의 보호를 위해 정부가 관세, 규제, 수입 금지 및 제한 등을 통해 자국 시장에서 수입제품의 경쟁력을 낮추는 무역 정책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은 각각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그린딜 산업계획 등을 통해 자
삼양사가 전기차 방열 솔루션 전문기업인 ‘나노팀’과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친환경 열관리소재 개발에 나선다. 삼양그룹의 화학·식품 계열사 삼양사는 20일 대전 나노팀 본사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친환경 열관리소재(TIM)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가졌다.전기차의 열관리소재는 배터리 모듈과 냉각 판넬 사이에 도포돼 배터리의 온도를 관리하는 물질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 향상과 안전을 위한 핵심소재로 주목받으며 최근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전기차에서 배터리는 차량의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열에 의해 효율이 좌우되기 때문에 배
세계 정부가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규제 대응과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지난해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전환 및 설비 신·증설에 2조4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플라스틱 퇴출에 도전하는 세계 정부들전세계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은 지속적으로 플라스틱 제품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는 환경규제를 강화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