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9월 넷째주 금융가에는 다양한 ESG 활동이 이어졌다. IBK 기업은행은 원화 ESG 후순위채권 6천억원을 발행하고, 신한은행은 한양대학교와 ‘통합 디지털캠퍼스’를 구축했다. 하나은행은 인천시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 기탁금을 전달하고, KB국민은행은 로이드뱅킹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K기업은행, 원화 ESG 후순위채권 6천억원 발행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6천억원 규모의 원화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사회적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이번 채권만기는 10년이며,
◇ 아워홈, 친환경 급식 그린캠페인 ‘가치 EAT GO!’실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식단을 통한 환경보호 캠페인 ‘가치 EAT GO!’를 시작한다. ‘가치 잇 고’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한 끼 식사를 통해 가치있는 의미를 전달하자는 그린캠페인이다. 슬로건은 ‘가치 해요 채식 습관’, ‘가치를 잇(EAT)다’로 식습관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가치 잇 고 캠페인 첫 주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특색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있다. 지난 3월 SG∙AI∙지식재산권 분야 상호협력을 체결한 SK텔레콤과 카카오는 ESG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했으며, 포스코는 동반성장지원단, 체인지업그라운드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ESG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8일 발표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나수미 연구위원의 'ESG 확산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지원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세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ESG는 그동안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로 분류되며 기업 경영의 일환으로 강조돼 왔다. 때문에 ESG는 국내 기업들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ESG 개념을 도입하고 실천하려는 지자체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하남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ESG를 평생교육 분야에 도입할 계획이며, 서울시는 정부 및 기업 등과 손 잡고 ESG 실천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ESG 경영, 교육에 도입하는 하남시하남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ESG 경영 도입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중공업이 친환경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수소 밸류체인 구축과 ESG 강화 등의 활동에 적극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등 수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ESG 경영을 확대하며.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협력사와 중소기업에게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수소 밸류체인, 블루 수소 등 수소경제 전환 선포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기업의 체질을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온라인 기업 설명회에서 그룹 역량을 집결해 수소 경제로 전환을 도모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만든 수송용 대체연료 관련 회의가 산업부 주관으로 열렸다. 회의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 방안과 연료 생산 경제성 확보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수송용 탄소중립연료(e-Fuel) 2차 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Fuel은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생산된 수송용 대체연료로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소비해 차량 전주기(LCA) 관점에서 탄소저감 효과가 있고, 기존 내연기관차에 적용이 가능하다.지난 4월 발족된 e-Fuel 연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광주광역시가 ‘방음터널 태양광’ 분야 기술 개발에 대한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계획하고 있는 광주시는 정부 신재생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이번 실증사업이 최종 선정돼 탄력을 받게 됐다.광주시가 정부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사업인 ‘안전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방음벽·방음터널 적용 도로적합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광주시는 공모에 앞서 방음터널 전문업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홍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구시대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비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남양의 대리점주분들과 임직원분들께도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수송용 탄소중립연료(e-fuel) 연구회가 발족됐다. e-fuel은 electro fuel의 줄임말로 전기분해로 얻어진 수소에 이산화탄소, 질소 등을 합성해 생산된 연료를 말한다.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국내에서도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산업부는 15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수송용 탄소중립연료(e-fuel) 연구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연료·수송분야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수송·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탄소중립 실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e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새만금은 그린에너지, 스마트그린 산단, 데이터센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들이 추진되고 있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가 산단과 도시 인근에 위치해 그린뉴딜 선도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종합적인 실증모델을 성공적으로 마련해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새만금개발청은 7일, 서울~세종 간 영상회의를 통해 열린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새만금 그린+디지털 뉴딜 종합 추진방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SPC그룹이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 4개국에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SPC그룹은 해외에서 토종효모와 유산균에 대한 12건의 특허 등록을 마친 것과 관련해 “순수 국내 연구 기술로 개발한 제빵용 미생물 자원이 해외에서 차별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발효종 빵의 산업화와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고 전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평소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독자적인 원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는 7월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헬스산업 기술거래의 장인 ‘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이 열린다. 이 포럼은 지난해 400여개 기업·기관이 참석해 682개 제안기술·아이템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3년간 기술이전·투자유치 규모로는 875억 원 이상의 성과 도출됐다.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 행사인 ‘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이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태양광 양산성 검증과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100MW급 파일럿 라인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이하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사업은 2020년 7월 16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및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부응하는 사업이다.100MW급 태양광 셀·모듈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국내 태양광 핵심소재·부품·장비·제품의 글로벌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