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 매달 정해진 요금을 내고 전기차를 이용하면서 추가로 카니발 하이라이무진을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구동 서비스 ‘기아플렉스(KIAFLEX) EV 라인’을 출시한다. 기아자동차 최초의 전기차 구독 서비스다.부가세 포함 월 87만원을 지불하고 니로 전기차 또는 쏘울 전기차를 빌리는 방식이다. 추가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다. 계약과 결제, 배송과 차량반납 과정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도 심각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체제에서 비상체제로로 전환하며 경영위기를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 현대·기아차 재택근무 -> 유연근무제로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인도의 현대·기아차 공장 가동을 멈췄다. 이에 현대·기아는 안전체제중의 일환이었던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비상경영 체제를 돌입하겠다고 공지했다.지난 18일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인도 정부가 75개 지역 사업장을 오는 31일까지 중단한다. 이에 따라 현기차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 공장도 문을 닫는다.현대차는 23일 인도 현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가동 중단을 요구한데 따른 조치다. 중단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앞서 인도 정부는 75개 지역에 대해 관공서·병원·식료품 상점 등 필수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사업장을 오는 31일까지 중단하라고 밝혔다.현대차 인도법인은 31일까지 첸나이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4월 5일까지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4월 6일 개학 등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감염 확산 방지가 여전한 숙제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거리두기를 지속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호소도 들린다.정부가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나서면서 공공부문에서 확산 억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2일 브리핑에서 "15일간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 안에 머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가 코로나19에 대응, 운영하던 재택근무 체제를 다음 주부터 확대된 유연근무로 전환한다.현대·기아차는 다음 주부터 임신부와 지병이 있는 직원만 재택근무하고 일반 직원은 사무실로 출근하되 유연근무제를 확대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출근시간을 오전 8∼10시에서 오전 8∼오후 1시로 넓히고 필수근무시간(오전 10시∼오후 4시)은 없애면서 하루 5시간 이상, 주 40시간 이상만 근무하면 되도록 했다.단체 회식과 모여서 하는 회의는 계속 자제를 권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해외연기금 등의 일부 반대가 있었으나 책임경영을 위한 최적임자라는 이사회 주장에 힘이 실렸다.현대모비스는 18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43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까지다.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정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하고 이날 주총에 안건으로 올린 바 있다. 이사회는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그룹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로나19 충격으로 올들어 주식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인 상장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시총이 1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146개사로 3개월도 되지 않은 지난해 말보다 43개사나 줄었다는 것.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41개사였고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2개사였다.올해 들어 한올바이오파마(9978억원), 영원무역(9749억원), 금호타이어(9623억원), 현대상선(9497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9294억원) 등이 1조 클럽에서 제외됐다.그런가하면 시총 1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자동차 업계에서도 신차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추세다. 대대적인 출시 행사를 못하게 되면서 힘이 빠진다는 우려와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는데는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는 기대가 공존한다.기아차가 17일 홈페이지와 네이버TV,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형 쏘렌토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차를 공개하고 자동차 전문가들의 설명과 카레이서 시승 영상, 패널 톸쇼 등이 이어진다.신형 쏘렌토는 이달 초 스위스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서비스협력사를 위해 22억원 규모의 가맹금 지원에 나선다. '착한 임대인' 운동과 가맹비 인하 흐름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기차는 서비스협력사 가맹비 할인에 나서면서 코로나19 관련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현대·기아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비스협력사 블루핸즈와 오토큐를 돕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가맹금을 할인한다.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3월에는 코로나19 피해가 특히 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키워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주목 받으면서 주요 기업들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재택근무와 유연근무를 도입한 기업들이 순환근무와 유급휴가 등도 적극적으로 시행하면서SK는 지난달 25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했고 최근 주요 계열사에 재택근무 관련 의견을 취합하는 등 연장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텔레콤은 3월 8일까지 재택근무가 예정되어 있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임신부와 지병이 있는 직원(기저질환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재택근무를, 본사 등 수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 2월 판매 실적이 국내와 해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위기 극복과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가 2020년 2월 판매 실적을 2일 공개했다. 국내 3만 9,290대, 해외 23만 5,754 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4%, 해외 판매는 10.2%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전 세계적인 수요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린다. 외식과 쇼핑이 줄면서 내수 위축이 우려된다. 이에 통신사와 완성차 업계는 판매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 다.소비자들이 매장 방문을 꺼리면서 그 영향이 여러 산업에 미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0’ 개통 첫날 가입 대수가 전작 ‘갤럭시S10’ 첫날 가입자숫자에 미치지 못했다.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사전 예약 물량이 실제 개통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SK텔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장이 가동 중단됐다. 중국발 부품공급 차질로 가동이 중단된데 이어 다시 겹친 악재다.현대차 울산2공장이 코로나19로 멈췄다. 인기 차종 중 하나인 제네시스 GV80을 생산하는 곳이다.현대차는 지난 27일 코로나 의심환자로 검사를 진행했던 울산공장 직원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함께 검사를 받았던 구내식당 직원 가족은 음성으로 전해졌다.이에 현대차는 2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확진자의 근무지와 동선 등을 정밀 방역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동시 다발적으로 번지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사업장에도 연달아 차질이 생기고 있다. 확진자나 의심환자가 발생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사업장 폐쇄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임직원들의 안전 문제에 기업 생산 일정 등에도 차질이 생길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퍼지면서 이른바 ‘셧다운’ 위기에 놓인 기업이 많다. 서울 용산구에 LS용산타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을 임시 폐쇄한데 이어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도 26일부터 3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소비시장 장기 경기 침체 우려와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LG, 협력사 고통 줄여주기...지원금 확대키로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협력사들에게 힘이 되고자 무이자 자금 지원을 550억원으로 확대 했다. 이는 지난해 400억원 때보다 150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기업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주말에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멈췄고 현대·기아차는 양재사옥 방역 강화를 위해 24일 출입기자 등 외부인 출입을 제한한다고 알렸다. 기재부는 “경기 개선 흐름을 제약할 우려가 크다”는 전망을 내놓았다.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한 직원이 주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사업장 전 직원을 조기 귀가시키고 구미사업장은 24일 오전까지,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25일 오전까지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한다. 구미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3월 출시되는 기아차 신형 쏘렌토가 사전계약 기록을 새로 썼다.기아차는 20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4세대 쏘렌토가 하루 만에 1만8800여대 넘게 팔렸다고 21일 밝혔다.더 뉴 그랜저가 작년 11월 세운 기록(1만7294대)을 넘어선 기록이다.사전계약의 약 70%는 국산 첫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에 몰렸다.6년 만에 새로 나온 쏘렌토는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디젤 모델이 있다.가격은 디젤이 3070만원,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3520만원부터로 기아차는 고성능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지난 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금융정책 수장들을 불러 모아 '코로나로 인한 실무 경제 영향'에 대해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자리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4대 정책 수장이 참석했다. 위 정책 수장이 한자리에 모인 건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경제 불안감을 높였던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이다. 그만큼 코로나 사태가 국내 경제에 위기감을 조성할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실제 현장의 상황은 더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휴대전화 생산국인 중국 공장이 생산 일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관련 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주요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묘하게 엇갈리고 있다.전 세계 스마트폰 물량의 70%가 중국에서 만들어진다. 하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해당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중국 스마트폰 공장을 닫기 시작했다. 인건비 상승과 중국 내 점유율 하락 등 복합적인 이유 때문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업계 긴장 속, 삼성전자 상대적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 첫 전기차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서울시는 올해 전기차 1만대 보급을 목표로 삼고 오는 17일부터 보조금 접수에 나선다. 이른바 ‘슈퍼카’ 브랜드도 전기차 출시에 앞장서고 인프라 확대를 위해 기술력을 모으고 있다. 전기차는 ‘세컨카’ 꼬리표를 벗고 시장의 주류가 될 수 있을까?기아자동차가 국내 처음으로 전기차 프로그램 ‘스위치 온’을 11일 출시했다. 니로 EV와 쏘울 부스터 EV를 출고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